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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행규정 확정 지연 가능성…EU와 가능한 부분은 공조"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협의차 미국을 방문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정부·의회가 공조해 최대한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 본부장은 4일(현지시간)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최형두·김한정 의원 등 의회 대표단과 함께 워싱턴DC에 도착, 향후 협상 전망에 관해 "예단하기는 좀 어렵다"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IRA와 관련해 "조정과 변화가 필요한 결함이 있을 수 있다"라고 발언, 처음으로 결함을 인정했다.
안 본부장은 "예상치 못하게 (IRA가 문제를) 초래한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데 (한·미) 양국이 공감을 하고 실무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최대한 협상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 많은 국가가 (IRA에) 이의 제기를 하는 상황"이라며 "미국 행정부 차원에서도 법안 시행 과정에서 문제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안 본부장은 "법안을 개정하지 못하더라도 행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여지가 어디까지일지는 예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라며 "그동안 했던 실무협의를 바탕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IRA와 관련해 의견 수렴 절차를 걸쳐 연말께 시행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안 본부장은 "내년 세액공제는 (내년) 연말까지만 준비가 되면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행규정이 반드시 12월 말까지 마련돼야 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안 본부장은 이런 취지로 "(시행규정 마련이) 몇 달 정도 지연될 수도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불확실성이 있으면 법 시행 측면에서는 상당히 문제가 있기 대문에 미국 행정부도 최대한 끝을 내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는 이번 마크롱 대통령 방미 기간 IRA에 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 왔다. 이 때문에 IRA와 관련해 EU와의 공동 대응 여부도 눈길을 끈다.
안 본부장은 이와 관련, 지난주 발디스 돔브로스키스 EU 통상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과 면담을 거론하며 "IRA 문제에 대해 같이 공동 노력을 할 수 있는 부분은 같이 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EU와 같이 공조할 수 있는 부분은 같이 할 것"이라며 "내일 미국이 EU와 무역기술위원회(TTC)를 하는데, 그 결과에 따라 어떤 부분을 공조할 수 있을지 두고 보겠다"라고 말했다.
안 본부장과 함께 방미한 윤관석 위원장은 "법 개정을 포함해, 또 시행령 (마련) 과정에서 하위 규정에 관한 여러 가지 경과 유예 과정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방미 취지를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IRA 결함 발언을 언급, "법 개정부터 규정, 여러 가지 시행 유보 문제까지를 포함해 다양한 해결 방법을 의회 지도자, 담당 의원들과 만나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안 본부장은 방미 기간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존 포데스타 백악관 선임고문 등을 면담하며, 의원들은 이 기간 상·하원 재무위, 세입위 등 담당 의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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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진 피해 입은 튀르키예 이어 "시리아 지원도 검토" 기사내용 요약튀르키예 도착한 日구조대는 수색·구조 시작[도쿄=교도·AP/뉴시스]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해 10월 4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2.08.[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지난 6일 7.8 규모의 강진 피해를 튀르키예와 함께 시리아도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리아로부터 지원 요청이 있었다면서 "피해 상황과 지원 요구를 고려해 시리아 국민에 대한 인도 지원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튀르키예에는 이미 일본 정부의 국제긴급원조대·구조팀을 파견했다. 지난 6일 구조대 1진 소방과 경찰, 해상보안청,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 등 18명을 보낸 후, 7일 밤 구조대 55명이 튀르키예를 향해 출발했다.마쓰노 관방장관에 따르면 이들 구조대는 "현지시간 어젯밤(7일), 보다 피해가 심각한 (튀르키예 남동부) 카라만마라슈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7일 일본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튀르키예 지진 관련 정보연락실을 설치했다며 "현지 피해 상황의 정보 수집, 재류 자국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튀르키예에 재류하고 있는 일본인에 대한 피해는 "현재 생명·신체에 피해가 끼쳤다는 정보는 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일 오전 4시17분(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곳은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접경 지역이다.피해 상황이 수습되기도 전인 같은 날 오후 1시24분 규모 7.5의 지진이 카흐라만마라슈 북북동쪽 59㎞에서 일어났다.튀르키예는 물론 시리아에서의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양국 사망자는 8300명을 넘었다는 보도도 나왔다.AFP통신은 당국 관리들과 의료진을 인용,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5894명, 시리아에서 2470명 등 총 836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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