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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8~29일 비 소식…그친 뒤 영하권 추위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에 강추위가 몰아칠 전망이다.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커 운전자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충북을 포함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차가운 고기압과 고온다습한 고기압 사이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전역에 강하고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저기압 전면에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은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비가 그친 뒤 30일부터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10도로 전망됐다.
비가 내린 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도로 살얼음은 아스팔트 위에 깔린 반투명에 가까운 얇은 얼음막을 일컫는다. 투명한 탓에 잘 보이지 않아 운전자가 사전에 대비하기 어렵고, 사고 위험성이 높아 '도로 위 암살자, 살(殺)얼음'으로 불린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의하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도내에서 서리·결빙·적설이 원인인 교통사고는 194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33건, 2020년 62건, 지난해 99건이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23명이 다쳤다.
도로 살얼음은 일반적으로 차갑게 식은 도로 위에 비 또는 눈이 내려 생긴다. 교량이나 고가도로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오전 시간대 교량, 고가도로 표면 온도는 일반 도로에 비해 낮다. 지면에서 떨어져 있는 교량과 고가도로 위에 깔린 습기는 상·하부 양쪽으로 찬 공기로 인해 얼음으로 바뀐다.
그늘이 지는 곳도 요주의 구간이다. 북측사면에 가려진 지점은 다른 구간과 비교했을 때 일조량이 부족해 교량이나 고가도로 못지않게 위험하다.
터널 입·출입구도 마찬가지다. 터널 진입부는 차량으로 인해 유입된 눈 또는 비가 얼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그늘져 있어 결빙에 취약하다.
지난해 도내 도로 살얼음 우려 구간은 180여곳(경찰 집계)에 달한다.
도로 살얼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위험 구간에선 규정 속도보다 20~50% 감속 운전하는 것이 좋다. 급출발이나 급가속, 급제동, 급회전 등도 최소화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결빙 의심 구간을 최대한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좋다"며 "겨울철 교량이나 그늘진 곳을 지날 때는 미리 감속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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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온실가스를 '개미산'으로 전환···효소조합기술 개발 전환과정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신소재공학부 권인찬 교수 연구팀이 산업 폐기물 속에 포함된 수소를 이용해 폐기물 속 이산화탄소를 '개미산'으로 쉽게 전환하는 효소를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연구팀은 산소 저항성이 존재하는 '수소화효소' 및 '포메이트 탈수소효소' 조합을 스크리닝을 통해 선정하고 해당 효소들의 조합으로 산소가 존재하는 조건에서 별도의 에너지 공급 없이 이산화탄소를 개미산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선정한 효소 조합이 부생가스에 존재하는 산소 조건에서도 활성이 저해되지 않음을 처음으로 확인했으며, 산소에 강한 이 두 효소의 복합반응을 통해 수소로부터 개미산의 생산이 가능함을 확인한 후 산소 존재 하에서의 개미산을 생산했다.보통 수산화나트륨 등을 이용해 개미산을 공업적으로 만드는 과정에서는 열화학 반응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화석 연료를 태워 열을 만들 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해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된다.하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이산화탄소가 개미산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추가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지 않아 실제 산업 폐가스에 적용할 경우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인찬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산소가 포함된 산업 폐가스 속의 이산화탄소를 추가 에너지 공급 없이도 유용한 화학원료로 전환하는 친환경 탄소중립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후속 연구를 통해 실제 산업 폐가스에 적용돼 탄소 중립 실현에 이바지하는 기술의 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도시형 생활폐기물 가스화 물질 혁신적 전환 선도 연구센터(ERC)' 과제를 받아 수행되었으며,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Bioengineering and Biotechnology'에 지난 1월5일 온라인 게재됐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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