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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주시, 생태·체험·문화공간 조성 활용 방안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민·관·정위원회가 옛 신양파크호텔 활용 방안을 놓고 다시한번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건물의 존치나 철거 여부를 떠나 무등산 난개발을 방지하자는 위원회 본래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민·관·정위원회는 2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옛 신양파크호텔 활용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건물의 존치나 철거 여부를 떠나 무등산 난개발을 막자는 시민들의 뜻과 위원회 구성의 본래 목적을 상기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참석자들 또한 이 의견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해당 부지에 무등산 생태계 보존을 전제로 한 생태·체험·문화공간을 조성, 시민들에게 열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취지의 활용 방안을 갖고 있다.
옛 신양파크호텔 건물은 호텔전용(89실) 건축물로 타 용도로 리모델링 할 경우 기능적 역할 수행에 제한적인 만큼 숲·산책로·수목원·생태체험 캠핑장·자연체험장·생태학습원·야외공연장 등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하자는 의미다.
1981년 무등산 장원봉 인근 1만6000㎡에 3성급 호텔로 들어선 신양파크호텔은 국내외 귀빈들이 주로 묵는 광주의 대표 호텔이었다.
시설 노후화와 수익 악화로 영업이 중단됐으며, 업체(컨소시엄) 측은 호텔부지를 포함해 2만5800㎡에 지하 3층·지상 4층 6개동 80여가구 규모의 고급 빌라를 지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민단체 등 곳곳에서 난개발을 이유로 거세게 반발했으며, 공유화 여론이 높아지자 시는 담화문을 통해 부지 매입 방침을 확정·발표한 뒤 각계 전문가로 민·관·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공동주택 개발계획을 철회하고 시에 부지를 매각하도록 사업자를 설득하는 한편 30여 차례 논의와 토론을 통해 호텔 부지 활용방안을 찾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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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실무협의체 꾸린다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 개방 행사가 열린 작년 10월 탐방객들이 정상에 우뚝선 지왕봉 일대를 찾아 등반하고 있다. 무등일보DB 광주시는 16일 무등산 정상을 조속히 시민 품으로 돌려 주기 위한 '무등산을 시민의 품으로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12월 20일 광주시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상시개방 세부 합의서 실무협의체 구성, 신속한 군부대 이전 등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1월께 광주시,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간 상시개방 관련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또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2월께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협의회'에서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논의하기로 했다.광주시는 국방부, 공군본부, 국립공원공단 등과 협력해 올해 2월에는 상시개방 탐방로의 국립공원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거치고, 9월까지 군부대 철책이설, 탐방로 설치 등을 완료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더불어 12월까지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무등산을 시민의 품으로 태스크포스'의 단장을 맡고 있는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무등산 정상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올해 9월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이 이뤄지도록 국방부, 공군본부,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며 "군부대 이전은 군사 기밀 사항이 많아 모두 공개할 수 없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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