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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마약, 임계점 넘었다···광역단위 합동수사 전개"

입력 2022.10.07. 10:41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약유통 수사"

"정보 공유해 힘 오는 것 당연한 일"

"국민 생명·안전 보호가 검찰 책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검에서 열린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검찰의 책무라며 마약류 사건에 대한 광역단위 합동수사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7일 오전 대검찰청 월례회의에 참석해 "국민의 생명·안전·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검찰의 기본 책무임을 명심하고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마약류 범죄가 국경을 넘은 온라인 거래를 통해 연령·성별·지역·계층을 불문하고 급속도로 확산되어 임계점을 넘은 상황"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관세청,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약류 밀수,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인터넷 마약유통에 대하여 광역단위의 합동수사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신당역 살인 사건'과 관련해 "대검과 경찰청이 신속히 대응 협의회를 개최했고, 전국 30개청에서도 연이어 지역 경찰과 실무협의회를 진행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조치를 강화하고, 스토킹사범 정보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제2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강화된 양형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와 협력해 성착취물을 신속히 차단하고 삭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동학대 범죄 대응과 피해 아동 보호도 강조했다.

이 총장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 '네트워크'의 의미를 소개하며 "여러 기관과 정보·자료를 공유하고 협의하며 함께 힘을 모아 일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토킹범죄 대응 협의회',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보이스피싱범죄 정부합동수사단',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은 이러한 협력의 결과물"이라고 했다.

또 "대검은 현재 기조부, 사무국, 반부패·강력부, 공공수사부, 인권정책관실에서 일선청을 직접 찾아가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실히 듣고 있다"며 "검찰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자는 취지이니, 일선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 유명 드라마에서 언급된 '검사답다'는 말을 인용하며 "'올바름, 당당함, 떳떳함, 헌신과 정의' 등의 내용으로 그 속을 채워, '검사답다', '검찰답다'는 말의 의미가 국민에게 공감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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