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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5·18 언론상 광주MBC·뉴스1 등 수상

입력 2022.08.16. 13:26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공로상에 조성호 전 한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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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5·18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는 16일 '2022년 제12회 5·18언론상 수상작'으로 취재보도 2편과 다큐멘터리 1편, 영상 1편, 공로상 1명을 선정·발표했다.

취재보도 부문에는 ▲광주MBC(김철원·이다현·김상배 기자) '항쟁과 언론' ▲뉴스1 광주전남(박준배·이수민 기자) '5·18 정신적 손해배상 기획 시리즈'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다큐멘터리 부문에는 ▲㈜훈프로(이조훈 PD)의 '5·18 진실의 퍼즐'이, 영상 부문에는 ▲SBS(이한기, 권소현 PD) '당신이 혹하는 사이 3-청주유골 430구의 진실'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공로상은 조성호 전 한국일보 기자가 수상했다.

광주MBC는 1980년 5월 20일 당시 신군부 언론 검열에 따른 허위 보도로 자사 사옥이 시민들로부터 불탄 경위를 재조명했다. 사건을 넘어 당시 신군부의 검열에 반대해 제작 거부를 결의한 언론인들까지 폭넓게 다뤘다.

5·18 당시 자기 고백과 반성을 용기 있게 보도하고 역사를 바르게 기록해야 할 책무 등을 환기한 점, 5·18 당시의 교훈은 현재와 미래에도 유효하다는 점을 일깨운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뉴스1은 5·18 피해자들의 정신적 손해배상 필요성에 주목하고 피해자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조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피해자들이 42년 동안 국가로부터 배상받지 못한 경위, 고문·가혹행위 등으로 겪는 정신적 고통의 실체 등을 두루 살피고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훈프로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5·18 당시의 각종 기록을 발굴하고 공수부대원들의 증언을 이끌어 실체적 진실에 다가선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SBS의 수상작은 유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주장을 이어가는 지만원씨를 인터뷰해 그의 비과학적이고 나약한 실체를 시청자에게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는 평가다.

공로상을 수상한 조성호 전 한국일보 기자는 1980년 5·18 당시 열흘간 취재한 내용을 1997년 5월 한국기자협회 등이 펴낸 '5·18특파원 리포트'를 통해 공개해 진상 규명에 앞장섰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5·18기념재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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