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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들불열사기념사업회와 기록물 기증 협약

입력 2022.08.09. 14:32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윤상원 열사 수첩, 박관현 열사 육필 메모 등 기증받아

[광주=뉴시스] 5·18기록관, 사단법인 들불열사기념사업회와 기록물 기증협약.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하 기록관)은 9일 기록관 세미나실에서 사단법인 들불열사기념사업회와 기록물 제공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양 기관 간 학술·연구 업무협약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기록관은 들불열사기념사업회에서 소장·관리하는 기록물 중 총 149건을 기증받았다.

대상기록물은 5·18민주화운동과 5·18 참여자, 들불야학 관련 내용으로 도서간행물 6건, 문서자료 133건, 박물자료 4건, 사진자료 6건(710컷) 등이다.

이번 기증기록물 중에는 윤상원 열사 수첩, 박관현 열사 육필 메모, 박용준 열사 일기 등 중요기록물도 다수 포함됐다.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그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기록물을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2004년 윤상원 열사 생가 화재로 많은 기록물이 사라졌다.

기록관은 오는 10일부터 기록물에 대한 보존처리와 복본 제작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 이들 기록물과 관련한 전시와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박관현 열사 서거 40주기에 협약을 통해 기록물을 보존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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