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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선 불출마 퇴임…새로운 정치행보 모색중
K-글로벌 백신·바이오 거점…'신경제 1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박수받으며 떠나는 군수의 뒷모습을 꿈꿔왔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퇴장'을 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베풀어 주신 은혜는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3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구충곤 화순군수가 민선 6·7기 8년여 임기를 마치고 오는 30일 퇴임을 앞두고 있다.
구 군수는 28일 인터뷰를 통해 "생물의약과 백신산업 육성을 바탕으로 화순의 신경제 지도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화순이 명실상부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구 군수는 임기 동안 K-글로벌 백신·바이오 거점 기반을 다져 지역 산업·경제의 활로를 개척하고 다양한 보편복지 정책과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부부군수', '형제군수' 등 정치적으로 부침이 심했던 화순군에 안정적인 정치 지평을 열었으며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구 군수는 임기 동안 군민 모두가 기본권을 보장받는 ‘행복 1번지 화순’, 문화관광·농업과 생물의약·첨단의료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신경제 1번지 화순’ 만들기에 집중해 많은 성과를 냈다.
화순군은 그동안 백신산업 관련 대규모 국책기관과 사업을 유치해 K-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을 구축하고 일자리 선순환 생태계를 확충했다.
생물의약·백신 분야의 국비사업 규모가 총 3790억원대에 달한다.
또 예산 7000억 시대 개막, 맘 편한 100원 택시와 1000원 버스 등 보편복지 확대, 광주·전남 최초 3대 무상교육 실현, 농어민수당 120만원 지급과 노인일자리 확대 등도 구 군수가 이뤄낸 성과로 꼽힌다.
민선 7기 들어 교복·체육복비 지원 등을 포함해 광주·전남 최초로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한 교육지원 사업은 교육복지 선진 모델로 꼽혀 다른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이 이어지기도 했다.
구 군수는 ‘3선 불출마’로 ‘아름다운 퇴장’을 선택해 지역 사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민선 3기부터 5기까지 군수들이 잇따라 낙마하면서 만들어진 이른바 ‘군수의 무덤’, ‘부부군수’, ‘형제군수’라는 화순의 불명예를 말끔하게 불식시켰다.
구 군수는 "취임 직후 ‘3선은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고 그 다짐을 실천한 것이다"며 "새로운 세대나 리더십에 길을 열어주자는 의미도 있었다. 지역의 정치문화가 진화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화순 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며 "더 큰 정치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충곤 군수는 오는 30일 오전 이임식을 갖고 정든 화순군청을 떠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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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통 큰 줄 알았는데···국민도 속고 저도 속은 것 같다" 기사내용 요약"갈등 이후 저는 아무 감정 없었는데 尹은 계속 이어졌던 것""윤핵관, 지령 받았는지 정치공작설 가까운 행동하고 있던 것""가처분, 법리상 당연히 인용돼야…기각 주장은 치졸한 논리"[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및 비대위원장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2.08.17.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자신을 '내부총질 당대표'로 표현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국민도 속은 것 같고 저도 속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대통령이 통 큰 이미지가 강조되다보니 저런 건 털고 갈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처럼 되니까 당황스러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박근혜 키즈'인 이 전 대표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008년 ‘4·9 총선 공천’에 이명박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저는 속았다. 국민도 속았다”고 강한 배신감을 표출했던 표현을 차용한 것이다.그는 "저는 당연히 선거 이겼는데 나중에 이런 일이 발생하겠어 (생각했다)"며 "내부 총질이라는 단어, 그때 제가 아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 끝나고 (갈등을) 나만 잊었던 건가"라고 반문했다.이어 "이번에 얘기한 것처럼 (대선 당시) 뒤에서 안 좋은 얘기가 들린다 정도는 있었겠지만 그래도 그거야 좀 미시적인 상황이고 큰 틀에서는 선거의 성과가 좋으면 선거 때 있었던 일들은 다 털고 가지 않겠느냐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며 "그래서 그냥 가만히 관망만 하고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그게 저는 (갈등 봉합 이후 감정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윤 대통령은) 지속성 있게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저야 제가 선거 이기면 됐고 내 할 일 하면 되지, 내가 하고 싶었던 정당 개혁이라는 것들로 당을 추진하겠다고 한 건데 그게 뭐가 문제겠어 하고 한 건데 알고 봤더니 뒤에서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관계자)들이나 이런 사람들은 대통령의 의중을 파악하고 이런 건지 지령을 받았는지 뭐였는지 모르겠지만 정치 공작설에 가까운 행동들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이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한 질문에 '다른 정치인들이 어떠한 정치적 발언을 했는지 제대로 챙길 기회가 없었다'고 답한 데 대해선 "그것도 문제"라며 "정무수석실의 주요 업무가 그런 정무 관계를 파악하는 건데 그런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면 정무수석실의 직무유기고 대통령께서 그런 걸 파악하실 의중이 없다는 것은 정치의 폭"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어느 것이든 둘 중 하나, 정무수석실이 전혀 그런 부분에 아주 중차대한 문제를 보고 안 했거나 대통령께서 애초에 관심이 없으시거나"라며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둘 다 다소 위험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나아가 "길에서 걸어다니는 분들 한 100명 정도를 섭외해서 순차적으로 '어떤 사람들이 나라의 중요한 일을 처리할 것 같나'라고 물었을 때 대통령 빼고 거기에 누구 이름이 나왔겠나"라며 "이준석 이름은 있었을 것 같지만 장제원, 이철규, 권성동 이름은 있었겠나"라고 윤핵관을 싸잡아 비판했다.이 전 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효력정지 가처분 결과에 대해선 "법리상으로 보면 당연히 인용돼야 한다"면서 "채무자 측에서 전국위 결과가 어차피 다시 해도 똑같을 것이라는 논리로 주장했는데, 이건 제가 보전받을 실익이 없다고 얘기하는 것으로 굉장히 치졸한 논리"라고 비난했다.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비대위 전환의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으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국민의힘과 권성동 전 당 대표 직무대행, 주호영 위원장을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전날 법원에 출석해 심문을 마쳤다.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주호영 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되지만 기각될 경우 이 전 대표는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가 끝나도 대표직에 복귀할 수 없게 된다.◎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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