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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접근성, 경사로, 승강기 설치 등 이동약자 참정권 행사 점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 26개소를 대상으로 26일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한다.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가 참정권을 행사하는데 불편사항이 없도록 개선하는 등 생활 속에서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시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부터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시민인권실천단 '광주人꽃지기',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과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평가항목을 마련했다.
광주人꽃지기, 장애인단체 회원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관내 97개 사전투표소 중 26개소를 최종 선정하고, 현장에서 인권침해 요소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투표소 접근성 ▲투표소 출입구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 내부로 영역을 구분해 투표소 설치 위치와 출입구 경사로, 건물 내 이동통로의 너비, 승강기 및 장애인 전용 화장실 설치 여부 등이다.
시는 평가단과 함께 점검 결과(체크리스트)를 분석해 인권침해 요소에 대해선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소 인권환경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주어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의 인권의식과 인권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평가"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2018년 4월에도 선거관리위원회, 시민인권실천단, 장애인단체와 공동으로 42개 투표소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임시경사로와 임시기표소 설치, 안내요원 배치 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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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후보에 최고 '31%'···현안에 흔들린 民심 6·1지방선거에서 보수정당 후보들이 광주·전남에서 약진했다.현안과 이슈를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책임론'이 작용한 지역에서 특히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경우 지지부진한 군공항 이전 문제나 연이어 터진 대형 참사, 부동산 이슈 등이 있는 곳에서 국민의힘 지지가 높았다.또 지역민들이 인물 경쟁력을 보려는 표심도 읽히고 있는데, 향후 '후보 경쟁력'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대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국힘 후보, 동곡동서 31.49% 득표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통계시스템에서 6·1지방선거 결과를 분석한 결과,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15.90%를 득표해 보수정당 역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3·9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얻은 12.7%도 뛰어넘었다.윤석열 정부에서 광주·전남 인사 패싱 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20%도 넘겼을 것이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주 후보의 5개 자치구별 평균 득표율은 동구 18.23%, 서구 15.88%, 남구 15.95%, 북구 15.27%, 광산구 14.75%다.동별로 살펴보면 주 후보는 총 6곳에서 20%를 넘겼다.광산구 동곡동에서는 무려 '31.49%'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이어 봉선2동(24.02%), 학동(21.02%), 계림1동(20.44%), 중흥3동(20.37%), 서창동(20.13%)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동곡동과 서창동은 대표적으로 광주군공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곳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군공항 이전'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도 지난 5년 동안 한발자국도 진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심판론'이 작용했다는 목소리가 강하다.전통적 부촌인 봉선2동과 재개발 지역이 몰린 계림1·중흥3동 등은 현 정부에 대한 '부동산 심판론'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대선에서 윤 대통령 득표율 2위를 기록한 학동의 경우 지난해 '학동 붕괴 참사'와 함께 재개발 이슈가 표심에 녹아든 것으로 해석된다.◆이정현, 곡성에서 40.97%광주·전남에서 국민의힘이 대안 정당으로 올라서지 못하는 대표적 원인으로 경쟁력 있는 정치인의 부재가 손꼽혀 왔는데, 이번 지방선거 표심에서 그 명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가다.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는 18.81%를 기록했다.정당지지도로 볼 수 있는 전남도의원 광역의원 비례대표에서 국민의힘이 얻은 득표율(11.83%)을 가뿐히 뛰어 넘는 수치다. 곡성 출신인 이 후보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에 전남에서만 '2선'을 한 데다 '호남 예산지킴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지역에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로 분류됐다.실제 이 후보는 고향인 곡성에서 40.97%를 득표했다. 또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던 순천에서도 31.98%를 기록했다.인근 지역인 광양(22.77%), 구례(22.14%), 보성(19.98%)도 평균 18.81%보다 높았다.광주에서는 양혜령 국민의힘 동구청장 후보가 19.60%를 기록, '마의 20%'에 육박하며 동구 전체의 국민의힘 득표율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다.실제 국민의힘 광주 광역의원 비례대표 득표율을 살펴보면 동구에서 17.04%를 기록, 광주 평균(14.11%)을 훨씬 상회했다.동구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며 오랫동안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여온 게 높은 득표율로 이어진 셈이다. 같은 당 강현구 남구청장 후보는 15.93%, 강백룡 북구청장 후보는 15.72%를 기록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서구와 광산구청장 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못했다.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기초단체장으로 대거 나왔다면,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는 물론 시의원 비례까지 골고루 지지율을 끌어올렸을 것이란 유추가 가능하다.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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