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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뉴시스·무등일보·사랑방닷컴 3사 리얼미터 공동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강인규·윤병태·지차남·양승진 순
'후보 선택기준' 능력·경험, 정책·공약, 도덕·청렴성, 소속정당 순
'투표 의향' 반드시 투표할 것 81.9%…사전투표 결과 촉각
가장 시급한 현안 해결 '나주 SRF발전소 연료 LNG 전환' 꼽아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운동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실시한 전남 나주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3선 도전'에 나선 무소속 강인규 후보가 43.0%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후보를 오차 범위 내에서 4.9%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번 선거가 박빙의 대결구도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민들은 '후보 선택기준'으로 소속 정당과 도덕·청렴성보다는 능력과 경험, 정책과 경험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아, 민주당 선호도가 짙었던 역대 선거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변수로 작용할 것인지 촉각이 모아진다.
이 같은 결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뉴시스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의 의뢰를 받아 지난 20~21일 나주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왔다.
역대급 후보가 출마한 나주시장 선거에는 당초 민주당 13명, 무소속 2명 등 총 15명이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이후 민주당 경선과 후보단일화를 거치면서 민주당 1명, 국민의힘 1명, 무소속 2명 등 총 4명으로 후보군이 최종 압축됐다.
후보군 최종 압축 이후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 나주시장 후보 지지도는 무소속 강인규 43.0%, 민주당 윤병태 38.1%, 국민의힘 지차남 6.0%, 무소속 양승진 3.1% 순으로 나타났다.
강인규 후보는 1·2·3 전체 선거구에서 40%대 지지를 얻어 경쟁 후보를 앞섰고, 윤병태 후보는 2선거구에서만 40%대 지지를 받았으며 나머지 선거구에선 30%대 지지를 얻었다.
지지 연령층의 경우 강인규 후보는 18~29세(51.2%)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윤병태 후보는 60세 이상(42.9%) 지지층이 많았다.
'후보 선택 기준'은 후보의 '능력과 경험'(38.5%), '정책과 공약'(21.1%), '도덕성과 청렴성'(17.6%), '소속정당'(9.0%), '당선 가능성'(6.0%), '지역과의 관련성'(5.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선거구(빛가람동 혁신도시)는 '정책과 공약'을 중요하게 여기는 비율이 31.5%로 타 선거구 대비 높게 나타났다.
'투표 의향'을 묻는 설문에서는 '반드시 투표'(81.9%), '가급적 투표'(13.8%), '별로 생각 없음'(2.2%), '전혀 생각 없음'(1.4%), '잘 모름'(0.8%) 순으로 나왔으며, 투표 의향자 비율이 높아 오는 27~28일 양일간 실시되는 사전 투표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지지자 투표 의향은 강인규(44.0%)후보 지지자들이 윤병태(39.3%)후보 지지자보다 많았다.

시민들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으로 '나주 SRF(가연성 폐기물 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의 사용연료 액화천연가스(LNG) 100% 전환 문제'(26.3%)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3선거구(혁신도시 빛가람동) 유권자의 43.3%는 SRF 문제를 최대 현안으로 인식했다.
이어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추가 유치'(20.6%), 'LG화학 나주공장 관내이전 추진(15.3%), '부영골프장 잔여부지 개발이익 환수(11.0%), '혁신도시 명문 사립학교유치'(9.2%)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61.1%), 국민의힘(8.7%), 정의당(7.5%)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결과는 '전혀 잘하지 못함'(38.6%), '별로 잘하지 못함'(22.1%), '잘 모름'(17.6%), '약간 잘함'(12.6%), '매우 잘함'(9.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나주지역 주민 5196명과 전화연결을 해 이 중 513명이 설문을 완료해 응답률 9.9%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조사(무선 가상번호 90%, 유선 RDD 10%)로 진행됐으며,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별·연령·지역별 인구비례(림가중)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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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자 인수위 출범 민선8기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자의 '나주대전환 인수위원회가 8일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출범식은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 5층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렸다.윤 당선자는 여성구 인수위원장(한국에너지공대 상임고문)과 이동복 부위원장(전 나주시의원)을 포함해 인수위원 1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나주대전환 인수위는 '자치행정분과', '농업농촌분과', '경제일자리분과', '교육복지분과', '문화관광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여기에 '시정혁신특별위원회'와 '시민권익특별위원회'를 함께 설치해 행정혁신과 숙적한 현안해결을 주도할 계획이다.시정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별도의 자문기구도 설치한다.분과·특위 위원장은 해당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인정받은 실무형 인사로 인선했다. 과거 대비 여성위원 비율을 40%까지 확대함으로써 '혁신'과 '화합'의 나주대전환 기조 취지도 살렸다.인수위는 각 분과별로 나주시의 조직과 예산, 시정 주요 현황을 파악하고,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은 뒤 민선 8기 정책방향을 설정하게 된다.특히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로드맵을 세우고 윤병태 당선인의 의지와 시정 철학을 반영한 비전과 목표를 마련할 계획이다.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자는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일하는 인수위가 되도록 전문가를 주축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내달 1일 취임과 동시에 '행정을 정상화'시켜 시민을 위해 확 바뀐 시청으로 혁신하고, 나주의 잠재력을 제대로 살려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드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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