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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꺾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LG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9-1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KT에 2-3으로 석패했던 LG는 설욕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이어온 KT전 5연패를 끊었다. 24승째(16패)를 수확한 LG는 2위 자리를 유지했다.
KT는 17승 22패를 기록해 8위에 머물렀다.
LG의 캡틴 김현수는 1회 선제 3점포를 쏘아올리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로 LG 승리를 견인했다. 7번 타자로 나선 문보경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하위타선의 핵 역할을 했고, 오지환이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LG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윤식이 3⅔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우찬(1⅓이닝), 이정용(1이닝), 최동환(1이닝), 진해수(1이닝) 등 불펜진이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팀이 3-1로 앞선 4회초 2사 1, 2루의 위기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우찬은 시즌 3승째를 따냈다.
KT는 이날 중심타선이 침묵한데다 실책을 3개나 쏟아내면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KT 선발 엄상백은 4⅔이닝 3피안타(1홈런) 6탈삼진 3볼넷 4실점(2자책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2패째(3승)다.
LG는 1회에만 3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리드오프 홍창기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박해민이 상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우월 3점포(시즌 5호)를 작렬해 LG에 3-0 리드를 안겼다.
KT는 상대 실책과 김민혁의 우전 안타, 황재균의 진루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박병호가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만회했다.
LG는 4회말 선발 김윤식이 볼넷과 안타로 2사 1, 2루의 위기를 만들자 그를 조기 강판하고 이우찬을 투입했다. 이우찬은 폭투로 주자들의 진루를 허용했으나 문상철을 3루 땅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LG는 곧바로 추가점을 뽑았다. 5회초 1사 2루에서 채은성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보탰다.
6회초 오지환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문보경이 좌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LG는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8회초 오지환의 안타와 유강남의 볼넷으로 일군 1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했다.
후속타자 이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서건창이 좌중간을 꿰뚫는 적시 2루타를 작렬,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LG는 8-1로 달아났다.
LG는 9회초 2사 2루에서 터진 손호영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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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승부수 던졌다...토마스 파노니 영입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좌완투수 토마스 파노니를 영입했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올 시즌 대권도전을 향한 승부수를 던졌다.KIA는 28일 새 외국인 투수 새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Thomas Edward Pannone. 좌투좌타. 1994년생)와 연봉 30만 달러(이적료 별도)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올 시즌 외국인 투수들이 부상과 부진에 신음하며 제 몫을 전혀 해주지 못하고 있는 KIA는 파노니의 영입으로 지친 선발진에 새로운 동력을 수혈할 수 있게 됐다.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크랜스톤 출신인 토마스 파노니는 신장 185cm 체중 92kg의 체격을 지니고 있다.지난 2013년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파노니는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을 소화했다.그는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57경기 가운데 124경기에 선발로 나서 720.1이닝을 소화한 전형적인 선발 자원이다. 43승33패 4.09의 평균자책점을 함께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9경기에서 116이닝을 소화했고 7승7패 5.43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워체스터 레드삭스(AAA) 소속으로 14경기에 등판, 5승 3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MLB 기록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파노니의 2019년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9.8마일(144.5㎞/h)이었다. 올 시즌 KBO 투수들의 직구 평균구속이 144km임을 감안하면 구속적인 측면에서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지 않다.그러나 마이너리그 9년 통산 9이닝 당 볼넷은 2.8개를 허용했고 탈삼진은 8.98개를 뽑아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제구력과 노련한 경기운영을 앞세운 활약을 기대해볼 만 하다.무엇보다 그는 커리어 내내 이렇다 할 부상을 입었던 적이 없다. 올 시즌 KIA의 외국인 투수들이 각각 부상으로 한 차례 이상 신음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큰 장점이다.직구 외에 커브와 체인지업, 커터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좌완으로서 독특한 투구 폼으로 인한 디셉션 동작이 뛰어나 상대 타자들이 그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그가 지난 2018년 3월 금지약물 복용 파문으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다는 점은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파노니는 오는 30일 입국해 메디컬 체크 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번 시즌 로체스터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며 작별을 고했다. 이어서 "한국의 KIA타이거즈에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다. 곧 만나자"며 계약 소감을 전했다.한편, 파노니와 계약을 맺은 KIA는 KBO에 투수 로니 윌리엄스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로니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3패 5.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기대를 밑 돌았다. 특히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25일 두산베어스와 경기에서 강판된 직후 자신의 교체에 대해 불만을 갖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포착돼 지켜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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