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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선제 3점포' LG, KT전 5연패 탈출

입력 2022.05.18. 22:0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 LG 1회말 공격 1사 주자 1, 3루서 김현수가 1타점 희생타를 때리고 있다. 2022.04.1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꺾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LG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9-1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KT에 2-3으로 석패했던 LG는 설욕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이어온 KT전 5연패를 끊었다. 24승째(16패)를 수확한 LG는 2위 자리를 유지했다.

KT는 17승 22패를 기록해 8위에 머물렀다.

LG의 캡틴 김현수는 1회 선제 3점포를 쏘아올리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로 LG 승리를 견인했다. 7번 타자로 나선 문보경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하위타선의 핵 역할을 했고, 오지환이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LG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윤식이 3⅔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우찬(1⅓이닝), 이정용(1이닝), 최동환(1이닝), 진해수(1이닝) 등 불펜진이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팀이 3-1로 앞선 4회초 2사 1, 2루의 위기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우찬은 시즌 3승째를 따냈다.

KT는 이날 중심타선이 침묵한데다 실책을 3개나 쏟아내면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KT 선발 엄상백은 4⅔이닝 3피안타(1홈런) 6탈삼진 3볼넷 4실점(2자책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2패째(3승)다.

LG는 1회에만 3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리드오프 홍창기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박해민이 상대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우월 3점포(시즌 5호)를 작렬해 LG에 3-0 리드를 안겼다.

KT는 상대 실책과 김민혁의 우전 안타, 황재균의 진루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박병호가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만회했다.

LG는 4회말 선발 김윤식이 볼넷과 안타로 2사 1, 2루의 위기를 만들자 그를 조기 강판하고 이우찬을 투입했다. 이우찬은 폭투로 주자들의 진루를 허용했으나 문상철을 3루 땅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LG는 곧바로 추가점을 뽑았다. 5회초 1사 2루에서 채은성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보탰다.

6회초 오지환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문보경이 좌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LG는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8회초 오지환의 안타와 유강남의 볼넷으로 일군 1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했다.

후속타자 이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서건창이 좌중간을 꿰뚫는 적시 2루타를 작렬,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LG는 8-1로 달아났다.

LG는 9회초 2사 2루에서 터진 손호영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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