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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도교육감 후보 "학교 밖 초·중등생 대책 시급"

입력 2022.05.18. 17:06 수정 2022.05.18. 17:11 댓글 0개
최근 3년새 초등·중학서 중퇴 급증…“교육청 적극 나서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18일 "최근 3년 새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이 고등학교는 낮아졌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비율은 증가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대중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지난 17일 공개한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둔 시기는 고등학교 때가 56.9%로 가장 많았으나 3년 전인 2018년보다는 3.6%p 낮아졌다. 다음으로 중학교 27.3%, 초등학교 15.8% 순으로, 각각 0.4%p, 3.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실태조사 결과 학교를 그만둔 이유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 37.2%를 차지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중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비율도 35.7%에 달했다.

김 후보는 "학교 밖 청소년은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수업, 원하는 것을 배우거나 연계해 주는 지원 서비스,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 등이 있었다면 학교를 그만두지 않았을 것"이라며 "당선되면 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교 밖 청소년이 겪는 어려움으로는 선입견·편견·무시, 진로찾기 어려움 등으로 조사됐다"며 "이들이 이런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전남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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