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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3개월 가까이 지속된 러시아군의 공격에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이 함락됐다. 러시아군이 아조우스탈에 소이탄을 퍼붓는 영상이 공개된 이튿날 우크라이나군은 포위된 항구도시에서의 전투임무는 끝났다고 말했다. 마리우폴은 러시아의 잔혹한 공격과 우크라이나의 끈질긴 저항의 상징이었다. 아조우스탈에 아직 남아 있는 군인 수 백 명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BBC는 80여 일만에 항전을 포기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에 남아있는 군인을을 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모든 가능한 일과 불가능한 일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차관 한나 말리아르는 아조우스탈에 몇 명이 남아 있는지 알지만 민감한 정보라 밝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중상을 입은 군인 264명이 친러 반군들에 의해 후송됐고 17일 다른 7대의 버스가 현장에서 출발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들은 이날 늦게 돈바스 동부 친러 반군이 장악한 올레니브카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검사들은 ‘돈바스 시민에 대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범죄’를 규명하기 위한 일환으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군인과 러시아군 포로를 교환하길 원하고 있다.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에는 우크라이나 해병, 아조우 연대, 지역 민병대와 시민을 포함한 수 백 명이 3월초 러시아군의 포위 공격 이래 마지막 순간까지 저항을 벌여왔다.
5월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합의에 따라 수 십 명의 민간인이 먼저 현장을 떠났다.
한나 말리아르는 “구조작전의 규모를 알고 있지만, 민감한 정보여서 작전이 완료될 때까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말리아르는 군인들을 ’영웅‘이라고 부르며 ”포위를 뚫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번 작전이 이들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전날 영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 정보기관과 협상팀 뿐만 아니라 적십자와 유엔도 이 작전에 관여했다“며 ”우크라이나는 영웅들의 생환을 바란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협상에는 시간과 섬세함이 필요하며 군인들이 즉각 석방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아조우스탈에서 나온 우크라이나군인들을 ”적절한 국제법에 따라“ 대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러시아 두마에서는 아조우 연대 군인들을 ’나치 범죄자‘로 선언하고 포로교환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협상은 현재 중단된 상태이고 양측은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8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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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구동토층서 완벽한 상태의 새끼 매머드 미라 발견 기사내용 요약4000년 전 빙하기 시대 때 죽은 뒤 얼어붙은 것 추정[서울=뉴시스]캐나다 클론다이크의 영구 동토층에서 금을 찾던 캐나다 광부들이 새끼 털북숭이 매머드 미라를 발견했는데, 캐나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북미에서 발견된 털북숭이 매머드 미라 가운데 가장 완전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눈초가'로 이름붙여진 미라 상태의 털북숭이 매머드 새끼의 미라 모습. 2022.6.27[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캐나다 클론다이크의 영구 동토층에서 금을 찾던 캐나다 광부들이 새끼 털북숭이 매머드 미라를 발견했는데, 캐나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북미에서 발견된 털북숭이 매머드 미라 가운데 가장 완전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유콘준주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얼어붙은 털북숭이 매머드 새끼의 미라는 지난 21일 원주민 트론덕 훠친의 전통적 영토에서 발견됐다.수천년 동안 유콘강을 따라 살아온 원주민 트론덕 훠친의 장로들은 이 매머드 미라에 '눈초가'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는 한족의 언어로 큰 아기 동물을 의미한다.로베르타 조셉 트론덕 훠친 부족장은 새끼 털북숭이 매머드 미라의 발견을 "우리 원주민들을 위한 놀라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전통, 문화, 법률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유골 유적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음 단계에 대해 유콘 정부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발견된 새끼 털북숭이 매머드 미라는 암컷으로, 3만년 전 빙하기 때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1948년 알래스카에서 새끼 털북숭이 매머드 미라의 일부가 발견된 적이 있었지만, 눈초가는 북미 대륙에서 발견된 거의 완전하고 가장 잘 보존된 최초의 미라다.유콘의 고생물학자 그랜트 자줄라는 "빙하기 시대의 고생물학자로서, 진짜 털북숭이 매머드와 마주치는 것은 제 인생의 오랜 꿈 중 하나였다. 그 꿈이 오늘 이루어졌다. 눈초가는 아름답고 세상에서 발견된 가장 놀라운 미라 동물 중 하나이다. 눈초가를 알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과학자들은 야생 말, 동굴 사자, 거대한 들소와 함께 북미를 떠돌던 털북숭이 매머드가 4000년 전 멸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 자라면 어깨까지의 높이만 3.9m에 달한다.눈초가의 발굴에 도움을 준 지형학자 댄 슈가는 "눈초가의 발톱, 가죽, 머리카락, 몸통 및 내장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잘 보존돼 있었다. 눈초가의 발굴은 이제까지 내가 해왔던 과학적 작업 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한 일이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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