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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블러드 문' 떴다···천체 이벤트에 곳곳 들썩(영상)

입력 2022.05.17. 15:21 댓글 0개
16일 관측된 ‘슈퍼 블러드 문’은 지구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 월식과 달이 지구에 최근접 궤도를 지나는 2가지 현상이 겹칠 때 발생한다. 출처"AP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이례적 천체 현상인 ‘슈퍼 블러드 문’이 세계 곳곳에서 관측됐다.

‘슈퍼 블러드 문’은 지구가 태양과 달 사이에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지구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 월식과 달이 지구에 최근접 궤도를 지나는 2가지 현상이 겹칠 때 발생한다.

개기월식 때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 있는 동안 주변 대기 중의 먼지 때문에 파란색과 녹색은 흩어지고 오렌지색과 붉은색은 선명해지면서 달이 붉게 보이는 것이 블러드 문이다.

1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보도된 천문학자나 천문사진가들이 세계 곳곳에서 찍은 사진 속 달은 이런 현상 때문에 화성처럼 붉게 보였다.

개기월식은 아프리카 상당지역,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됐다.

월식은 해마다 2차례 볼 수 있는데 다음 번 개기월식은 11월8일로 예정돼 있다. 아시아, 호주, 태평양과 북아메리카에서 관측할 수 있다.

이후로 개기월식은 2025년 3월까지 볼 수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보름달이 뜰 경우 평소보다 14% 더 커 보이고 30% 더 밝아 보이는 현상이다.

한편 ‘블루문’은 양력 기준으로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경우, 두 번째로 뜬 보름달을 가리킨다. 달의 위상변화주기는 29.5일인데 양력을 사용하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

또 부분 일식은 10월 25일 세계 곳곳에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식은 달이 태양 앞을 지나면서 태양의 일부를 가릴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식을 관측할 때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 관측용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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