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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배가 옆으로 기울고 있다. 흘수선(waterline)아래 구멍이 2개 뚫렸다”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함 선원이 패닉상태에서 예인선을 향해 긴급 구조요청을 보냈다.
15일(현지시간)데일리메일은 1만2490톤급 모스크바함이 침몰직전 예인선에 보낸 교신을 우크라이나군이 확보한 것이라며 음성통신 내용을 공개했다.
모스크바함이 두 차례 피격됐고 한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승무원이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러시아는 그간 모스크바함이 폭풍으로 탄약고가 폭발한 뒤 예인 중 4월14일 침몰했다고 주장해왔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R-360 넵튠 대전함미사일 2발을 발사해 모스크바함을 격침했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흑해함대 제독 이고르 오시포브는 모스크바함 침몰이후 일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구속되거나 전사했다는 설이 나돌고 있으나 러시아는 이 역시 부인해왔다. 오시포브는 매년 참석했던 5월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 러시아 전승절 퍼레이드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모스크바함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침몰한 러시아군함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공개된 음성파일에서 승무원은 전함이 옆으로 기울고 있고, 흘수선 아래쪽에 2개의 구멍이 생겼다고 예인선을 향해 말한다.
이어 “함교와 통신이 끊겼다. 응답이 없다. 30도 기울었다. 옆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함선을) 움직일 방법이 없다. 승무원들을 구조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NBC는 미국이 우크라이나군에게 모스크바함의 위치정보를 알려줬으나 격침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는 자체적으로 러시아 군함의 정보를 확보했다며 이런 주장을 부인했다.
구조함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보면 모스크바함 왼편 갑판 아래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온뒤 하늘로 치솟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8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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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우장 관중석 '와르르'···콜롬비아 축제 아수라장(영상) 콜롬비아의 투우장에서 3층짜리 나무 관중석이 무너지면서 4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당했다. 출처: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콜롬비아의 투우장에서 3층짜리 나무 관중석이 무너지면서 4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당했다.26일(현지시간) BBC·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중부의 톨리마주 엘 에스피나의 한 투우장에서 낡은 나무 스탠드가 붕괴, 관중들이 뒤엉켜 추락하면서 어린이를 포함 4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중상을 입었다.호세 리카르도 오로스코 톨리마 주지사는 "현재 사망자는 4명으로 여성 2명, 남성 1명, 미성년자 1명"이라고 말했다.중상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 가능성이 있다.사고는 관중들이 투우장에 직접 내려와 작은 황소와 맞서는 산 페드로 페스티벌의 가장 인기 있는 '코랄레자스(corralejas)'를 진행 중인 가운데 발생했다.영상에는 관중들이 무너진 스탠드에서 달아나려고 아우성을 치는데 황소는 투우장을 배회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지역 의원인 이반 퍼니 로자스는 “부상자가 많아 지역 병원이 부상자를 감당할 수 없다”며 "부상자들을 다른 지역 병원으로 옮기고 있으나 구급차도 부족하다"고 말했다.현지 신문인 엘 티엠포는 붕괴 사고로 투우 한 마리가 경기장을 탈출했으며, 시 당국에 경계령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퇴임을 앞둔 이반 듀크 대통령은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며 ‘사상자의 가족들에게 연대를 표한다’고 트위터에 적었다.오로스코 톨리마 주지사는 위험한데다 동물학대를 조장하는 ‘코랄레자스’의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ligh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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