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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미사일이 공중에서 폭죽처럼 터지면서 소이탄이 소나기처럼 쏟아져 내리다 건물이나 땅에 닿으면 불꽃이 타오른다.
1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것이 무엇인지 어떤 목적인지 모른다면 아름답다고 할 수도 있다”는 친러 돈네스크 공화국 사령관 알렉산더 코다코브스키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15일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에 인폭탄(phosphorus bombs)을 투하했다고 비난했다.
코바코브스키가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섬광(Sparks)이 공장지붕과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불길이 치솟는다. 멀리서보면 폭죽같지만 소이탄이 연달아 터지는 것으로 보인다.
페트르 안드류셴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점령자들은 어제 처음으로 마리우폴 방어군에 소이탄 또는 인폭탄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이탄인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전문가에 맡기겠다면서도 "점령자들은 스스로 9M22C 소이탄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의 연소 온도는 2000~25000도로, 타는 것을 멈추게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규탄했다.
인폭탄은 보통 백린(白燐·whie phosphorus)을 원료로 사용한 소이탄을 말한다. 발화점이 약 60℃ 정도로 낮아 공기와 접촉하면 자연 발화한다. 백린탄은 인체에 심한 고통을 주며 대량살상을 초래한다.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을 장악했지만 우크라이나군과 아조우 연대는 아조우스탈에서 마지막 저항을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밴드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의 용기가 세계를 놀라게 했고, 우리의 음악이 유럽을 정복했다”며 “내년엔 마리우폴에서 이 대회를 주최하겠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리키우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낸 뒤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군은 집중공격을 벌이고 있는 돈바스에서도 큰 전과를 올리지 못하고 전투는 교착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전투에 투입한 지상군의 3분의 1을 잃었다며 돈바스 공세도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도 이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8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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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구동토층서 완벽한 상태의 새끼 매머드 미라 발견 기사내용 요약4000년 전 빙하기 시대 때 죽은 뒤 얼어붙은 것 추정[서울=뉴시스]캐나다 클론다이크의 영구 동토층에서 금을 찾던 캐나다 광부들이 새끼 털북숭이 매머드 미라를 발견했는데, 캐나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북미에서 발견된 털북숭이 매머드 미라 가운데 가장 완전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눈초가'로 이름붙여진 미라 상태의 털북숭이 매머드 새끼의 미라 모습. 2022.6.27[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캐나다 클론다이크의 영구 동토층에서 금을 찾던 캐나다 광부들이 새끼 털북숭이 매머드 미라를 발견했는데, 캐나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북미에서 발견된 털북숭이 매머드 미라 가운데 가장 완전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유콘준주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얼어붙은 털북숭이 매머드 새끼의 미라는 지난 21일 원주민 트론덕 훠친의 전통적 영토에서 발견됐다.수천년 동안 유콘강을 따라 살아온 원주민 트론덕 훠친의 장로들은 이 매머드 미라에 '눈초가'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는 한족의 언어로 큰 아기 동물을 의미한다.로베르타 조셉 트론덕 훠친 부족장은 새끼 털북숭이 매머드 미라의 발견을 "우리 원주민들을 위한 놀라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전통, 문화, 법률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유골 유적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음 단계에 대해 유콘 정부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발견된 새끼 털북숭이 매머드 미라는 암컷으로, 3만년 전 빙하기 때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1948년 알래스카에서 새끼 털북숭이 매머드 미라의 일부가 발견된 적이 있었지만, 눈초가는 북미 대륙에서 발견된 거의 완전하고 가장 잘 보존된 최초의 미라다.유콘의 고생물학자 그랜트 자줄라는 "빙하기 시대의 고생물학자로서, 진짜 털북숭이 매머드와 마주치는 것은 제 인생의 오랜 꿈 중 하나였다. 그 꿈이 오늘 이루어졌다. 눈초가는 아름답고 세상에서 발견된 가장 놀라운 미라 동물 중 하나이다. 눈초가를 알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과학자들은 야생 말, 동굴 사자, 거대한 들소와 함께 북미를 떠돌던 털북숭이 매머드가 4000년 전 멸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 자라면 어깨까지의 높이만 3.9m에 달한다.눈초가의 발굴에 도움을 준 지형학자 댄 슈가는 "눈초가의 발톱, 가죽, 머리카락, 몸통 및 내장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잘 보존돼 있었다. 눈초가의 발굴은 이제까지 내가 해왔던 과학적 작업 가운데 가장 흥미진진한 일이었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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