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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우크라이나에서 전쟁범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민간인 2명을 등 뒤에서 총으로 사살하는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간) CNN에 이어 12일 BBC도 러시아군 5명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캠핑용 이동주택 전시관에 침입해 비무장 민간인 2명을 등 뒤에서 쏴 죽이는 장면이 담긴 CCTV를 확보해 보도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를 장악하기 위해 진격하던 지난 3월16일 키이우로 향하는 도로 주변에 있던 이 사업장에 중무장한 러시아군인 5명이 페인트로 칠한 ‘V’자가 선명한 밴을 타고 도착했다.
경비원 레오니드 플리아츠와 이름이 확인 안 된 그의 상사는 두 손을 들고 그들에게 다가갔다.
러시아군인들은 펜스 너머로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담배까지 피웠다. 2명의 민간인이 돌아서자 군인들도 별일 없이 자리를 뜨는 듯했다.
그런데 잠시 뒤 군인들은 갑자기 돌아서서 민간인 2명의 등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레오니드의 상사는 즉사했고 죽은 듯 누워있던 레오니드는 다리 출혈을 막으려고 벨트로 허벅지를 지압하고 다리를 절뚝거리며 일어나 경비소로 향했다.
레오니드는 경비소에서 친구에세 두 차례 전화를 했고, 친구는 지역 민병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러시아군인들은 그 사이에 사무실에서 찾아낸 위스키를 마시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뒤늦게 CCTV를 발견하고 부숴버리기도 했다.
지역 민병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레오니드는 과다출혈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민명대는 두 사람의 시신을 수습해 현장을 빠져나왔다.
우크라이나 전쟁범죄 담당검사는 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현재 1만여 건에 달하는 전쟁범죄가 등록된 상태라고 밝혔다.
레오니드의 상사인 아버지를 잃은 딸 율리아는 “아버지는 군인도 아니고 65세 된 노인인데 왜 총을 쐈나”라며 “너무 비통하고 공포를 느낀다. 통제 불능인 러시아군인들이 다음에 또 무슨 짓을 벌일지 두렵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금 국외에 있어 아버지의 장례도 치르지 못했다.
율리아는 러시아군인들이 언젠가 전범 재판에 회부되길 바라고 있다. 지금은 사람들이 그녀의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히 알고 그런 무자비한 일이 더 벌어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8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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