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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DI, 부동산 시장 전문가 812명 대상 설문조사
정부 정책 효과 미흡…금융규제·세제 완화해야
양도소득세 '완화' 요구…"매물 확대 필요성 제기"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은 올해 주택 매매 가격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했다.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2021년 4분기 부동산시장 동향에 실린 부동산 시장 전문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2021년 하반기에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2022년에는 완만한 하락을 예상한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 올해 주택 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비중은 51.3%로 절반을 넘겼다. '보합'과 '상승'은 각각 18.3%, 30.4%로 집계됐다.
가격 하락을 전망한 이유로는 '주택 매매가격 고점 인식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31.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금리 인상'(28.5%), '금융규제'(19.3%)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 주택매매가격 상승률 평가와 전망도 전국과 대체로 유사한 가운데,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가격 상승률은 여전히 높다는 판단이 우세했다.
올해 서울과 비수도권 모두 주택매매가격의 '완만한 하락'(-5~0%)을 예상하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서울에서는 '신규 공급 입주물량 부족'(31.1%)이, 비수도권에서는 '세제 강화에 따른 기존 매물 감소'(24.3%)가 매매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응답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해서는 대체로 미흡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지난해 시행된 정부의 주요 부동산 정책이 주택 매매 시장 안정에 효과가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8.6%가 '매우 낮음' 또는 '낮음' 등 부정적인 의견을 선택했다.
특히, 전세시장 안정 효과가 '높다'라는 응답은 13.1%에 그쳤다.
매매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금융 규제와 세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을 '완화'해야 한다는 비중은 43%를 차지했다.
또한 취득세와 보유세 '완화'를 선택한 응답자도 각각 53%, 43%에 달했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이 비중이 63%로 유독 높았다.
KDI는 "보유세의 경우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고령 납세자들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양도소득세 '완화' 의견이 지배적인 이유는 매물 확대를 통해 시장 안정을 도모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사흘간 교수·연구원, 금융기관, 건설사 종사자 등 부동산시장 전문가 8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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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부동산 거래, 해법은 대출규제 완화" 기사내용 요약사랑방뉴스룸, 광주시민 설문조사"주택구매 적기는 대선 이후"대출·조정지역·세금 완화 순 응답뉴시스DB[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 시민들은 꽉 막힌 부동산 시장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대출규제나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의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주택 구매 시기로는 ‘3·9 대통령 선거’ 이후를 적기로 꼽았다.6일 광주·전남지역 뉴스플랫폼인 '사랑방 뉴스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3월2일까지 지역민 3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꽉 막힌 부동산거래 활성화 해법’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0.7%가 '대출규제 완화'라고 답했다.이어 '조정대상지역 규제 해제' 23.7%, '세금 완화' 2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부동산거래 절벽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 등의 정책 대안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주택 구매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조사 대상자의 47.8%가 대선 이후라고 답했다.대선 후보들이 취득·양도세 등 부동산 세금 인하를 공약으로 내건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부동산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손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주택구매 적기로 ‘지방선거 이후’를 꼽은 응답자는 14.1%였다.주택 시세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6.9%는 올해도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보합세라는 답변은 34.6%로 나타났으며 ‘하락세는 23.4%로 조사됐다.이번 조사 결과 응답자의 43.3%는 아파트 매매·임대 거래를 할 때 부동산 전문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명 중 8명 꼴(82.7%)로 사랑방을 꼽았다.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5%포인트다. 설문에는 여성 158명(51%), 남성 154명(49%)이 참여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9.4%(123명)로 가장 많았고 50대 31%(97명), 30대 15.7%(49명), 60대 이상 10.2%(32명), 20대 3.5%(11명) 등의 순이었다.◎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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