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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유행···광주·전남 이틀 연속 600명대 확진

입력 2022.01.27. 08:48 댓글 2개

기사내용 요약

오미크론 검출률 82.3% 전국 최다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을 넘었다.

2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343명·전남 294명 등 모두 637명에 이른다.

25일 6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을 넘었다. 682명은 2020년 2월 코로나19 첫 감염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오미크론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었다.

새해 첫날 135명을 기록한 이후 8일부터 200명대로 올라섰고 11일부터 300명대, 16일 403명, 19일 519명, 22일 512명, 23일 489명, 24일 506명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모 생명보험 콜센터에서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57명으로 늘었다. 또 동구 모 요양병원에서 2명이 확진돼 누적 환자가 389명으로 늘었다. 북구·광산구 요양병원에서도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가운데 21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실상 전남 전역으로 바이러스가 확산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여수 91명, 목포 47명, 나주 26명, 순천 24명, 진도 19명, 광양 17명, 영암·무안·영광 각 11명 등 9개 시·군에서 두 자릿수 확진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우세 지역 지정에 따른 검사·치료 체계 변경으로 신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전남 오미크론 검출률은 82.3%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경북 69.6%, 강원 59.1%, 수도권 41.2%, 충청 41.6%, 경남 38.3%, 제주 7.4% 순이다.

지난해 12월 18일 광주에서, 같은 달 11일 전남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두 곳 모두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 잡았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둔 지금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고향 방문과 여행 자제 등 '잠시 멈춤'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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