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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김선형 50점 합작' SK, KT 4연승에 제동···DB 단독 선두(종합)

입력 2021.10.23. 19:57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인삼공사, LG 꺾고 5할 승률

[서울=뉴시스]프로농구 SK 김선형(왼쪽)과 최준용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수원 KT의 4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SK는 23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경기에서 최준용, 김선형의 활약을 앞세워 81–76으로 승리했다.

4승(2패)째를 신고한 SK는 KT(4승2패)의 4연승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두 팀은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가 없는 원주 DB(4승1패)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준용과 김선형이 50점을 합작하며 진가를 발휘한 한 판이었다.

최준용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28점 12리바운드로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김선형도 속공을 진두지휘하며 22점(5어시스트)을 쓸어 담았다. 둘 모두 이번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SK는 장기인 속공으로 20점을 올리며 스피드로 KT를 압도했다.

주전 가드 허훈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KT는 쉬운 슛을 여러 차례 놓치면서 스스로 승기를 놓쳤다. 1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양홍석(16점 7어시스트), 김영환, 캐디 라렌(이상 14점)이 활약했지만 승부처에서 SK의 세기를 극복하기는 역부족이었다.

SK는 53-58로 뒤지며 4쿼터를 맞았지만 초반 자밀 워니의 득점으로 추격했고, 이후 최준용의 득점과 속공이 불을 뿜으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KT는 위기에서 갈피를 잡지 못했다. 턴오버를 남발하며 기회를 놓쳤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6-8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인삼공사(3승3패)는 승률 5할에 복귀하며 디펜딩챔피언의 모습을 되찾았다.

LG는 4쿼터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 개막 5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던 LG는 1승5패가 됐다.

전성현(18점), 변준형, 오세근(이상 17점) 국내선수 삼각편대가 공격을 이끌었고, 대릴 먼로는 4쿼터 종료 21.7초를 남기고 결승 3점슛을 꽂았다.

LG에선 아셈 마레이가 30점 16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자유계약(FA)을 통해 인삼공사에서 LG로 이적한 가드 이재도는 3점 9어시스트에 머물렀다. 필드골 성공률은 14%다.

오리온은 현대모비스를 95-67, 28점차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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