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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민주당, 野 후보 이슈 대응 '킬러 아이템 보고서' 만든다

입력 2021.07.28. 12:27 댓글 0개
단계적 모병제·정년연장·탈탄소 등 10대 대선공약 검토
노웅래·후보 6인 캠프 '정책실무협의회' 내달 출범 예정
후보들 공통 공약 발굴…10월 10월 당 공약 잠정 확정
송영길 민주연구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내년 3월 대선 핵심 공약 테마로 부동산·주거안정, 생활기본소득보장, 단계적 모병제, 정년연장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6인의 대표 공약을 취합해 핵심 공통공약을 만드는 작업에도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야당 대선후보의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킬러 아이템 보고서'도 만들기로 했다.

28일 민주연구원 '대선 핵심공약 개발 계획' 자료에 따르면 민주당은 내년 대선 10대 핵심 공약 테마로 ▲부동산·주거안정 ▲탈탄소 ▲일자리·청년실업 ▲최대공약수 젠더정책 ▲주식시장 활성화 ▲생활기본소득보장 ▲공정사다리 복원 ▲정예강군·단계적 모병제 ▲국가수도·행정수도 완성 ▲정년연장·연공제 폐지·임금피크제 연동 신(新) 고용정책 ▲우주패권 G4 등을 검토 중이다.

노웅래 민주연구원장과 대선 후보 6인 캠프의 정책 담당자로 구성된 정책실무협의회도 출범할 예정이다. 당 주도의 정책기조와 미래 담론을 바탕으로 후보들의 공통 공약도 발굴할 계획이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당의 핵심 공약 개발을 위한 로드맵도 윤곽이 잡혔다.

민주당연구원은 내달 킬러 아이템을 선정하고, 오는 9월 핵심 공약과 대선후보별 맞춤형 담론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경선 결선투표 일정을 감안해 10월 10일 당 예비공약을 확정하고, 같은달 말 당과 후보의 공약을 합친 '최종본'을 공개하는 것을 잠정 계획으로 세우고 있다.

또 야권 대선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2월에는 '킬러아이템 보고서'를 통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이슈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다.

12월 말에는 당 정책위 주도로 공식 매니페스토 개발에 착수한다. 민주연구원은 대선 핵심 공약을, 당 정책위는 당 공식 매니페스토를 주도해 업무를 분담키로 했다.

민주연구원은 내년 3월 당에서 발굴한 주요 공약을 차기 정부 국정과제 보고서에 포함시키기 위한 보고서 발간도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연구원이 선정한 대선 공약은 실무진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어서 대선 후보들과 논의 과정에서 바뀔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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