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후보,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민생 31호 공약 발표

입력 2024.03.26. 09:54 김종찬 기자

22대 총선에서 나주·화순 선거구에 출마한 신정훈 후보는 민생공약 31호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을 발표했다.

현재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는 에너지 4곳(한국전력공사·한전KPS·한전KDN·한국전력거래소), 농생명 5곳(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 모두 16개 기관, 7천522명이 이전했다.

전남도는 규모 있는 핵심 공공기관 이전, 공공기관이 적은 지역에 더 많은 공공기관 이전, 수도권 및 충청권에 집중된 연구기관의 고른 배치, 소속기관까지 일괄 이전 등 7대 원칙을 중심으로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호남권 공공기관은 31개(8%)로 수도권 162개(44%), 충청권 88개(24%), 영남권 72개(20%) 등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

이에 신정훈 후보는'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을 본격 추진한다. 또 매년 1만명이 넘는 교육생이 찾는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서울 노원)',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경기 안산) 등 소속기관 이전'도 함께 추진한다.

신 후보는 "전남은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지이자 나주는 농어촌공사, AT를 비롯한 농생명 분야 공공기관이 모여 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 보존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나주에 농협중앙회 본사 등을 유치해, 농협중앙회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발돋움하고 지방소멸에 적극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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