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 ‘김빈길 장군’ 눈길
순천시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순천 낙안읍성에서 다채로운 주말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객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악, 판소리, 가야금병창, 퓨전국악, 취타대, 무용 등 보기 드문 전통 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우리 문화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8일에는 동헌에서 창극 '김빈길 장군'이 오후 2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무대에 올라, 순천 낙안읍성의 토성을 축조한 김빈길 장군의 생애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매일 오후 2시 30분에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이와 더불어 기능인 상설체험장 8곳, 전통혼례 체험, 농촌체험 등 조선 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 순천 낙안읍성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 낙안읍성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리팀(061-749-88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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