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국악인들, 메타버스서 글로벌 시장 개척

입력 2022.08.01. 16:22 이경원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아이메타버스
김준수·김주리·서진실 IP 활용
NFT 프로젝트 혼 진행 '눈길'
국악인 김주리
국악인 김준수
국악인 서진실

블록체인 기반 오픈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아이메타버스(iMETAverse)가 스타 국악인인 김준수, 김주리, 서진실 등의 IP를 활용한 독자적인 세계관을 담은 NFT 프로젝트 혼(HON)을 진행한다.

프로젝트 혼(HON)은 한반도에 사람들이 모르는 비정부 히어로 결사조직이 있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향후 아이메타버스 생태계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NFT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 세계관을 기반으로 웹툰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김준수는 국립창극단 소속 단원으로 '국악계 아이돌' '판소리계 프린스' 등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김준수는 2021년 '절창', 2018년 첫 판소리 완창, 퓨전밴드 '두번째 달'과 함께 한 콘서트 등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김주리는 만 5세 때 판소리에 입문해 8살에 수궁가 완창을 하고, 9살에 판소리로 최연소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운 국악영재로 스타 소리꾼이다. 국내외 굵직굵직한 공연 참여와 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 대한국민 대상 수상 등 명창의 반열에 올라서고 있으며 지난해 JTBC 국악 크로스오버 오디션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블랙핑크의 '휘파람'으로 올크로스를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진실은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동편제 춘향가 이수자로 국악과 현대 대중음악의 융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퓨전 국악밴드 AUX(억스)의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서진실은 최고조의 고음을 구사하는 시시상청의 경지에 오른 소리꾼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JTBC 국악 크로스오버 오디션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TOP3에 오르는 등 무대 위 넘치는 에너지와 매력을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메타버스 플랫폼(iMETAverse Platform) 제작사 우리리우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트렌디한 K뮤직 콘텐츠를 메타버스 생태계로 가져와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메타버스 팀은 "최근 국악은 세계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는 K 뮤직의 원천으로서 대중음악과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어 프로젝트 '혼(HON)'이 세계에 K 뮤직을 소개하는 좋은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ahk755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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