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희망편의점 '시즌2' 시작

입력 2022.06.13. 15:10 도철원 기자
광주서부교육청·남부서 협업… 아동복지시설 지원 플랫폼 구축
광주서부교육지원청과 남부경찰서가 공동으로 구축운영하는 '메타버스 희망편의점 시즌2' 외부모습.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제공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남부경찰서와 함께 아동복지시설 학생들과 소통하고 지원하기 위한 '2022 메타버스 희망편의점 시즌2'를 구축·운영한다.

13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메타버스 희망편의점 시즌2'에는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방문한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희망 광장', 주말체험 활동을 접수·신청하는 '주말 체험실', 심리적 안정을 위한 '컬러테라피 상담실', 위기 학생들의 메시지 청취를 위한 '희망 소리함', 남부경찰서와 공동으로 준비한 학교폭력예방 '홍보관' 등이 구현돼 있다.

가상세계 플랫폼 'ZEP'를 활용한 '희망편의점 시즌2'는 PC 또는 휴대폰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이용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이용자들은 온라인 캐릭터를 통해 '메타버스 희망편의점 시즌2'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 상호 소통도 가능하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영상과 사용자 설명서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박주정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메타버스 희망편의점 시즌2를 통해 복지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더 세심하게 접근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맞춤형 교육자료 제공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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