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랜드 대신 여기 어때?···광주 산동교 친수공원 '무료' 놀이시설

입력 2024.04.12. 10:10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에어바운스, 트램펄린 설치
9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로 야외활동을 나온 광주의 한 어린이집 아이들이 비눗방울을 가지고 놀고 있다.

광주 산동교 친수공원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무료로 운영된다.

12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구는 16일 동림동 산동교 친수공원 진입광장에 놀이기구를 설치한다.

설치되는 놀이기구는 에어바운와 트램펄린 각 1개씩이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다. 점심시간인 낮 12~오후 1시 사이를 비롯해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한다.

북구는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도 해당 공간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다.

북구는 산동교 친수공원 인근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아숲 체험과 연계해 지역 아이들에게 계절별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놀이공간을 조성하게 됐다.

북구 관계자는 "봄철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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