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해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20일 오전 6시부터 60분간 생방송으로 전남 호텔&리조트 숙박 상품을 생방송 판매한다.
생방송 판매는 전국적으로 영향력 있는 매체인 GS홈쇼핑 채널에서 이뤄진다.
전남 호텔&리조트 숙박 상품은 판매 가격, 고객 응대 및 혜택 등을 공정하게 심사해 여수 라테라스리조트, 고흥 썬밸리리조트, 화순 금호리조트,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로 구성했다.

상품 가격은 올해 7월 개장한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가 성인 2인 기준(조식포함) 19만 9천 원이고, 나머지 3개소는 14만 9천 원이다.
여수 라테라스리조트는 실내수영장과 워터파크 종일권 2매, 주변 액티비티 관광지 쿠폰북이 제공되며, 고흥 썬밸리리조트는 전 객실 오션뷰 제공 및 해수사우나 이용권 2매가 제공된다.

화순 금호리조트는 2021년 리뉴얼된 객실이 제공되고, 별도 비용 추가 시 객실 상향이 가능하며, 아쿠아나 워터파크(사계절 온천수) 입장권 2매가 제공된다.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는 사우나, 워터파크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 이용 할인권이 제공된다.
소비자는 GS홈쇼핑 생방송을 20일 시청하거나 온라인 GS홈쇼핑 쇼핑몰(www.gsshop.com) 또는 GS홈쇼핑 모바일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전남도는 TV홈쇼핑을 통해 숙박상품, 섬여행 특별전 등 관광상품 판매 지원으로 관광객 3천761명을 유치하고, 3억 7천만 원 상당의 판매를 달성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관광객 대규모 유치를 위해 TV홈쇼핑 관광상품 판매를 기획했다"며 "숙박상품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관광객에게 전남의 편안함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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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국립의대 설립, 정부 약속 지켜야" 김영록 전남지사가 7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현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6일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 정부가 약속을 지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월 정례조회를 통해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과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진에 합의해 예비 신청한 상태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의료계와도 합의가 돼야 하기 때문에 두 대학, 도민 등과 한목소리를 내 반드시 설립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또 그동안의 도정 성과를 나열하며 이를 바탕으로 조직의 안정과 화합 속에 '스네이크 센스'를 가지고 올해를 역사적인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올해 내수경제가 비상이고, 대외적으로도 미국의 관세폭탄 불똥이 우리에게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도정 최우선 과제를 민생안정에 두고 어려운 위기상황을 잘 극복해나가자"며 "정부도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위해 일해야 할 때다. 대폭적인 슈퍼 추경을 빨리 편성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아울러 "가장 위험한 도전은 어떤 도전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 전남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무안국제공항 재개항 및 활성화에 대해선 "정부에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활주로 연장과 로컬라이저 개선, 조류 방지 등 안전문제 해결을 서둘러 10월께로 예상되는 재개장이 최대한 앞당겨지길 기대한다"며 "광주·전남 공동 발전을 위해 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 문제도 하루빨리 매듭짓는 한편 국토 서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김 지사는 또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가 대개혁을 위한 개헌 필요성은 인정하나 개헌을 언제, 어떻게 하느냐에 대해선 국민들 사이에 의견이 다양하다"며 "내란세력, 극렬 헌법파괴 세력을 옹호하는 내란 동조세력의 개헌 주장에 어느 국민이 납득 하겠느냐"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의힘의 느닷없는 개헌 주장은 불법 비상계엄의 죄상을 덮으려는 의도이자 국면 전환용 물타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혹여 내란죄로 수감 중인 윤석열 면회에서 말을 맞춘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그는 이어 "국민의힘이 개헌을 이야기 하려면 우선 12·3 비상계엄의 불법성을 인정, 윤석열 탄핵에 찬성하고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극우 내란 동조세력과 당장 손을 끊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 "개헌은 조기 대선을 거쳐 새 정부 출범 후에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도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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