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포포비치 영입

입력 2024.01.31. 15:52 이재혁 기자
공간커버 및 1대1 수비 장점
U-22 대표팀 발탁 등 장래 촉망
프로축구 광주FC가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포포비치를 영입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포포비치를 영입했다.

광주는 31일 호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한 수비수 포포비치를 영입, 수비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184cm/83kg의 체격을 지닌 포포비치는 민첩성을 가지고 있어 공간커버와 일대일 수비가 장점인 중앙 수비수다. 또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수비라인을 이끄는 리더 역할까지 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호주 A리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포포비치는 South Australia NPL(호주South Australia 주리그)에서 2군팀 일원으로 경기를 뛰며 기량을 닦았고 2018 AFC U17 챔피언십 대표팀에 소집돼 4강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2021년 정식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고 2022년 A리그 올스타전에도 선발됐다. 이후 2023 AFC Asian Cup 예선 호주 U22 대표팀 발탁되며 차기 국가대표 센터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포포비치는 "광주 축구를 보면서 흥미를 느꼈고 내 축구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며 "팀에 빨리 합류해서 팬들을 만나보고 싶다. 또 지난 시즌보다 팀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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