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인천과 1-1 무승부

입력 2023.05.21. 15:54 이재혁 기자
전반 8분 안영규 선제득점 못지켜
4월23일 이후 7경기 연속 무승
프로축구 광주FC의 안영규가 20일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제 득점을 올린 후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인천을 상대로 승점 1점에 만족했다.

광주는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경민 골키퍼를 비롯해 이민기, 안영규, 티모, 두현석이 수비라인을 맡았다. 정지훈과 이순민, 이강현, 아사니가 중원을 지켰고 허율과 이희균이 최전방에서 인천의 골문을 노렸다.

선제점은 광주의 몫이었다. 광주가 전반 8분 안영규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두현석의 슈팅이 상대에게 맞고 흐른 것을 안영규가 마무리했다.

광주는 전반 25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정지훈이 1대1 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쳤으나 인천 수비의 태클을 뚫지 못했다.

찬스를 놓친 광주는 후반 상대의 거센 추격과 마주했다. 후반 20분 김경민이 상대의 공격을 수차례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결국 후반 35분 인천 권한진의 발리슛을 막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광주는 지난 4월 23일 전북에게 0-2로 패한 이후 이어져온 연속경기 무승을 7까지 늘렸다.

한편 광주는 오는 28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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