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무 “광주 생활 기대돼…초심으로 돌아가 최선 다할 것”

프로축구 광주FC가 '테크니션' 공격수 신창무를 영입했다.
광주는 26일 대구FC와 강원FC 등에서 맹활약한 공격수 신창무(30)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프로 9년차인 신창무는 170cm/70kg의 날렵한 체격과 함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과 개인기, 정확한 크로스가 강점인 측면 공격수다. 날카로운 왼발킥으로 팀 내 세트피스 전담하고 있으며, 다재다능함으로 중앙 미드필더와 좌우 측면 수비까지 소화 가능하다.
대구 U-18 현풍고 출신으로 우석대를 거쳐 2014시즌 대구 유니폼을 입은 신창무는 프로 첫 해 12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6시즌엔 주전으로 나서 1부리그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2019년 군 제대(상주 상무) 후 팀의 창단 첫 파이널A 진출에 기여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후 2021시즌 강원에 합류, 2년간 팀의 K리그1 잔류와 파이널A 확정에 일조했다.
신창무는 "전남 진도가 외가댁이라 광주 전남 지역에 행복한 추억이 많다. 광주에서 더 좋은 기억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K리그2에서 돌풍을 일으킨 팀이기에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 베테랑답게 팀에 헌신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도약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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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 매직' 광주FC, 서울전 5연승 질주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1 FC서울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ACLE 8강 전 마지막 K리그1 경기에서 FC서울을 잡고 분위기를 탔다.광주는 1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9라운드' 서울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광주는 시즌 4승(4무 2패)째를 올렸고 승점은 16점을 쌓았다.특히 광주는 서울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5연승을 질주하며 서울 킬러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광주가 서울에게 패한 것은 2023년 5월 9일이 마지막이다.광주는 박태준-헤이스의 최전방과 오후성-이강현-강희수-가브리엘의 중원으로 서울을 상대했다. 김진호-브루노-변준수-조성권이 후방에 섰고 김경민이 골키퍼 장갑을 찼다.선취점은 광주의 몫이었다. 광주는 전반 42분 헤이스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서울의 골문을 먼저 열었다. 후반전에는 쇄기를 박았다. 후반 18분 박태준이 2점째를 올려 승기를 잡아나갔다.이후 린가드에게 추격득점을 내주긴 했지만 광주의 리드에는 변함이 없었다.광주는 이날 7개의 슈팅과 5개의 유효슈팅으로 2득점을 올리는 고효율 축구를 선보였다. 반면 서울은 24개의 슈팅과 10개의 유효슈팅에도 1득점에 그치며 패전을 당했다.한편, 광주는 2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알힐랄과 'ACLE 8강'전을 갖는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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