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 열세'광주FC, 안양에 무승부...선두유지

입력 2022.07.17. 17:02 이재혁 기자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서 FC안양과 0-0
후반 25분 패널티킥...산드로 실축 아쉬움
프로축구 광주FC의 엄지성이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FC안양과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전반 42분 김종우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FC안양과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광주는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7라운드'안양과 경기에서 0-0으로 자웅을 가리지 못했다. 광주는 최근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으며 승점 52점으로 2위 안양(승점42)에 승점 10점차 선두를 유지했다.

광주는 마이키-허율-엄지성의 공격진영으로 안양을 위협했다. 두현석과 이순민-김종우-이으뜸이 중원에 섰고 아론-박한빈-안영규가 후방을 지켰다. 수문장은 김경민이 맡았다.

전반전은 접전이었다. 양 팀은 서로 슈팅만 시도할 뿐 득점은 올리지 못하며 공방전을 펼쳤다.

팽팽한 승부를 펼치던 전반 42분 광주에 악재가 발생했다. 김종우가 상대에 태클을 시도하다 경고를 받았고 이미 1차례 경고가 있던 김종우는 퇴장을 당했다.

수적으로 불리한 광주는 후반 마이키와 정호연을 교체했다. 또 허율을 빼고 산드로를 투입하며 공격에 강세를 더했다.

광주는 후반 25분 상대의 파울로 패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키커로 나선 산드로가 실축을 범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엄지성이 다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마저도 상대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샀다.

양 팀은 이후로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0-0으로 막을 내렸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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