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순천시 농협임직원, 고향사랑기부 맞손

입력 2024.04.01. 11:40 김진석 기자
임직원 동참 500만원씩 교차 기부

농협나주시지부가 지난달 29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경훈 농협나주시지부장, 주철호 농협순천시지부장을 비롯해 나주혁신도시금융센터, aT본사지점,한국농어촌공사지점, 나주시청출장소 등 나주시 4개소 지점장과 순천금융센터, 동순천지점, 순천대학교지점, 율촌산단지점 등 순천시 4개소 지점장 그리고 순천권역보증센터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난달 21~23일 3일 동안 나주시와 순천시 농협임직원 총 100명이 동참해 1인당 10만원씩, 각 500만원씩을 모은 기부금을 교차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원하는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주민복지에 사용해 부족한 지방재정의 보완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일정액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신경훈 나주시지부장은 "나주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농협의 동참으로 2023년도 고향사랑기부제 전국시단위 1위를 달성했다"며 "출향향우회 및 국민들의 나주시 사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 임직원들도 고향사랑 기부제가 성공적 정착이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 교차 기부를 통한 지역 간 교류와 농축산물 판매 촉진확산을 위해 올해도 더욱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나주=김진석기자 suk1586@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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