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고향사랑기부로 '고흥' 응원

입력 2023.04.26. 14:51 박용주 기자
홍보대사들 남다른 고흥 사랑 이어져

고흥군은 산악인 엄홍길 씨가 26일 고흥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고흥군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가수 나광진, 조항조, 진성 등 고흥군 홍보대사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지며 남다른 지역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과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고향사랑기부로 고흥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해주셔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흥군 홍보대사로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고향사랑이음' 홈페이지(ilovegohyang.go.kr)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500만원까지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기부액의 30% 범위 내 답례품 혜택도 제공된다.

고흥=박용주기자 dydwn8199@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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