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감사실-영광군 군서면 직원들, 상호 교차 기부

입력 2023.04.25. 15:33 김진석 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향우, 타 지역 국민뿐만 아니라 지자체 공무원 간 교류 촉매제가 되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시 감사실과 영광군 군서면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차 기부는 나주시 감사실장과 영광군 군서면장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두 사람은 공무원 교육 동기로 임용 시절부터 지금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나주시청사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시·군 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시·군 직원들은 기부금과 함께 양 지역 특산물을 교환하기도 했다.

감사실 직원들은 곰탕을 점심으로 대접하고 군서면 직원들은 모싯잎 송편을 선물하며 우애를 다졌다.

강영구 나주부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앞으로도 지자체 공무원 간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우애와 협력을 다져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나주=김진석기자 suk1586@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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