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억 투입 '예술의 숲' 휴식 공간 각광
여수시와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장도 진섬다리 입구 인공암벽 야외무대에서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미디어 파사드(외벽 영상)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미디어 파사드'란 실외 공간을 화면으로 활용해 빛과 영상을 통해 콘텐츠를 전달하는 기법으로, 예울마루·장도는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2023 코리아 유니크베뉴(이색 명소)'에 선정돼 그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가 마련됐다.
전시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5가지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작가가 장도에서 받은 영감을 사계절의 흐름에 담아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성찰하며 치유한 감정들을 빛으로 표현했다.
지난 6월 조성을 마친 장도 '예술의 숲'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향하고 있다.
'예술의 숲'은 여수시가 지난 3년간 국·도비 2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다도해 정원', '난대 숲 복원', '하프 정원' 등 주제별 정원을 조성하고 해안 산책로, 쉼터, 야외 공연장을 갖추며 복합공간으로써 매력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청정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장도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독특한 매력을 가진 여수의 유니크베뉴(이색 명소)로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mdilbo.com
- 여수시, 14일부터 월내소각장 보수 여수시는 월내소각장 정기 유지보수로 운영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30일간 생활폐기물 중점 관리 기간을 운영한다.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소각장 유지보수 기간 생활폐기물 반입이 중지됨에 따라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폐기물을 감량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또한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303대와 감시원 80여 명을 투입해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류 혼합 쓰레기,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고, 적법하게 배출된 생활폐기물만 수거할 방침이다.아울러 읍면동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취약지 점검과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생활폐기물 배출 자제를 위한 아파트 및 마을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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