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군·민간공항 이전 위해 무안 군민과 대화"

입력 2024.01.29. 16:14 박석호 기자
4월 소음대책 토론회 개최…“광주·전남·무안 모두 윈윈”
강기정 광주시장이 29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2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29일 광주 군·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이전 추진과 관련, "4월 총선이 끝난 4월 24일 소음피해대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무안 군민과 함께 대화하는 자리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열린 광주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면서 "지난해 군공항 이전은 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전남과의 군·민간공항 통합이전 추진 합의까지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며 "군·민간공항의 무안공항 통합이전은 광주와 전남, 무안이 함께 사는 윈윈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군공항 이전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강시장은 "지난해는 광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광주 미래 변화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올해는 이 밑그림에 다채로운 색을 잘 입혀,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더 살기 좋은 광주'를 위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 2와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하고 요금 걱정은 더는 교통 환경 조성 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더 즐기기 좋은 광주'를 위해 복합쇼핑몰 건립과 영산강 Y벨트 조성, 4계절 대표 축제 등을 추진하고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지원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강화, 앵커·혁신기업 유치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1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2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