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은 의원 연구단체 '건설산업선진화방안 연구회가 지난 22일 '첨단 스마트 건설산업 인프라 구축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회 회원과 용역수행기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와 함께 연간 운영계획 및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건설산업선진화방안 연구회는 전남 건설산업에 대한 선진화 방안을 이끌고 제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용역은 건설분야에 AI 첨단기술 도입과 활용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제도 마련을 목표로 연구회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회는 임지락 대표(화순1), 이광일(여수1), 이동현(보성2), 김문수(신안1), 윤명희(장흥2), 차영수(강진), 전경선(목포5), 이철(완도1), 김정이(순천8), 박형대(장흥1)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지락 대표의원은 "정부가 목표하는 2030 건설산업 전 과정 디지털·자동화 정책에 발맞춰 전라남도의 건설산업 AI 스마트건설 인프라 조성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단순 연구 활동이 아닌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정책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AI 스마트건설 기술이 도입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현지 활동과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도를 마련하고, 도출된 결과를 건설정책 제안과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손남일 도의원 "전남소방, '공기안전매트' 노후율 심각" 지적 소방청이 에어매트 '통합 매뉴얼' 정비와 대국민 안전교육에 에어매트 사용 방법에 관한 내용도 보강을 예고 한 가운데 26일 광주서부소방서에서 대원들이 에어매트를 점검하고 있다. 최근 경기 부천 호텔 화재 현장에서 탈출을 위해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린 남녀 2명이 모두 숨진 것과 관련해 에어매트가 제 기능을 못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지난 8월 경기도 부천의 한 호텔 화재 사고 당시 '공기안전매트'로 뛰어내린 2명이 숨지면서 공기안전매트의 사용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전남지역 일선 소방서에서 사용 중인 해당 장비 노후율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이 전남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지역 일선 소방서에서 사용되는 공기안전매트 89개 중 48개인 56.4%가 내구연한인 7년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공기안전매트는 고층건물 화재 등 긴급상황에서 구조대상자가 피난계단을 사용하지 못할 때 뛰어내릴 수 있도록 지상에 설치하는 인명구조 장비다.이에 생명을 구조하는데 사용되는 공기안전매트 중 상당수가 내구연한을 넘겨 제 역할을 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손 의원은 "공기안전매트는 주로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서 사고가 발생할 때 설치되기 때문에 노후된 제품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면서 "시급한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이어 "에어매트는 앞으로도 구조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고, 지속적으로 사용돼야 하기 때문에 부천 호텔화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 및 신속하고 정확한 설치 방법 등에 대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내년에 내구연한이 지난 에어매트 중 48개를 교체할 계획이며, 향후 추가적으로 교체해 나가겠다"고 답했다.한편, 지난 8월 22일 발생한 경기 부천시 호텔 화재 당시 공기안전매트가 뒤집히면서 불길을 피해 뛰어내린 투숙객 2명이 숨졌다. 당시 사용한 에어매트는 지난 2006년 제품으로 공기안전매트의 내구연한인 7년을 훌쩍 넘겨 18년이 지났음에도 계속해서 사용해왔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 이철 부의장 "전남 도서지역 교육·의료 소외 받아" 지적
- · '총체적 난국' 전남도립대, 부실 답변으로 행감도 파행
- · 신민호 도의원 "정체성 없는 전라도천년사, 폐기해야"
- · 전남도의회 "정부, 수확기 쌀값 상승책 마련" 촉구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