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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들고 전화 협박 40대, 광주 월산동서 체포

입력 2024.02.27. 17:56 임창균 기자
광주 남구 남부경찰서.? 뉴시스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전화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남구청사에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내용의 전화가 남구에 접수됐다.

전화를 건 A(45)씨는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신을 상담한 담당 직원에게 “누군가를 칼로 찌르라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흉기난동을 우려한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남구 청사 내부를 수색했고, 경찰차를 보고 달아난 A씨를 오후 2시10분께 월산동의 한 도로에서 붙잡았다.

체포 당시 A씨는 흉기를 소지 중이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입원을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A씨를 광주의 한 병원에 입원시켰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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