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대니 구' 광주예당에 뜬다

입력 2024.11.18. 10:50 최소원 기자
대니 구&조윤성 트리오-Home
내달 18일 광주예당 소극장서
대니 구가 선물하는 따뜻한 연말
음악 파트너 조윤성 트리오 함께
대니 구 바이올리니스트. Sangwook Lee 제공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클래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포커스 '대니 구&조윤성 트리오-Home'이 내달 1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정통 클래식을 비롯해 재즈와 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클래식의 편견을 넘어선 연주자다.

대니 구는 지난 2021년 방영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 2'에서 'Be My Love' 등을 선보여 감미로운 바이올린의 선율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최근 클래식 연주자 최초로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연습 장면과 바쁘면서도 체계적인 일상을 보여주며 '루틴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또한 공연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2년 첫 솔로 앨범 'HOME', 2집 클래식 앨범 'CONNECTED' 등을 발매하기도 했다.

대니 구 바이올리니스트. Sangwook Lee 제공

이번 무대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낭만적 연말을 만끽하기 위해서 그가 아끼는 음악들을 선보인다. 클래식, 재즈, 그리고 대중적인 레퍼토리들을 매력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Twilight Waltz', 'Moonlight', 'Love Letter' 등의 곡을 선보인다. 이날 대니 구와 함께 무대에 오를 피아니스트 조윤성 트리오는 대니 구의 오랜 음악 파트너이다. 조윤성 피아니스트, 석다연 드러머, 션 펜트랜드 베이시스트가 풍성한 사운드를 선물한다.

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포커스 '대니 구&조윤성 트리오-Home'의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선예매는 11월 19일 오전 11시, 일반회원은 11월 20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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