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300여 명이 선물하는 하모니

입력 2024.09.24. 09:46 최소원 기자
제4회 광주시소년소녀합창제
28일 광주예당 대극장에서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7개 팀
총 16개 곡 다양한 장르로 선봬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들의 깨끗하고 맑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회를 끝으로 코로나19로 멈췄던 광주광역시소년소녀합창제를 오는 28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다시 개최한다.

올해 4회를 맞은 광주광역시소년소녀합창제는 합창음악의 발전,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우리 지역 소년소녀합창단들이 참가해 우정을 나누는 합창음악 축제이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4회 광주광역시소년소녀합창제' 웹 포스터

이번 합창제에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주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광주카톨릭평화방송 Fiat Domini 소년합창단,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 광주송원초등학교 소리모아합창단, 광주파랑새합창단 등 총 7개 단체, 300여 명이 참가하며 우리 지역 부부로 구성된 광주사랑의부부합창단이 특별출연해 합창제를 축하할 예정이다.

무대는 참가팀이 각 2곡씩 총 16곡을 들려준다. 클래식부터 성가곡, 동요, 가요,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로 우리 지역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마지막에는 전원이 한 무대에 올라 연합합창 '웃는 나 웃는 날'을 김춘수 광주합창연합회장의 지휘로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4세 이상(2020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5천원으로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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