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음료와 함께하는 공연

입력 2024.08.26. 15:39 김종찬 기자
나랩, 8월 30일 '문턱 2024' 두번째 공연
공연장서 듣는 이야기와 음악 '계속할 힘'
기타 정윤준·해금 김단비·플루트 김범창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과 광주 보헤미안 소극장이 공동 기획해 선보이는 '문턱 2024' 포스터.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 제공

시원한 음료 한 잔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턱 2024' 두번째 공연이 8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과 광주 보헤미안 소극장이 공동 기획해 선보이는 '문턱 2024'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열리는 공연시리즈로, "관객 입장하신다, 문턱을 낮춰라!"라는 구호를 앞세워 관객이 쉽게 공연장을 찾고, 공연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선보이고 있다.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과 광주 보헤미안 소극장이 공동 기획해 선보이는 '문턱 2024' 공연 모습.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 제공

오는 30일에 진행되는 공연은 '계속할 힘'이라는 주제로 열정 가득했던 청년기를 지나 음악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기타리스트 정윤준과 해금 연주자 김단비, 플루트 연주자 김범창 등 세명의 아티스트가 음악을 통해 음악인으로 계속 살아갈 수 있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계속할 힘'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문턱 2024'의 두 번째 기획공연이다.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과 광주 보헤미안 소극장이 공동 기획해 선보이는 '문턱 2024' 공연 모습.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 제공

이날 공연에는 연인과의 이별 후 창밖에 흩날리는 눈을 바라보며 지은 'It's snowing',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품에 안고 불러준 '아이', 소나기가 잦아들 즈음 빗소리와 그것에 가려져있던 세상의 소음이 교차되는 순간을 표현한 '긴 소나기 내리고' 등 세 음악인의 창작곡들과 영화 '타이타닉'의 OST 'My heart will go on',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OST 'Moon river' 등 친숙한 영화음악, '계속할 힘'을 준비하며 새롭게 해석하고 탄생한 '밀크 쉐이크'와 '백만송이 장미' 등이 다채롭게 연주된다.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과 광주 보헤미안 소극장이 공동 기획해 선보이는 '문턱 2024' 공연 모습.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 제공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는 입장권에 '원 프리 드링크(One free drink)'가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입장권을 구매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에게는 한 병의 음료(알콜 포함)가 무료로 제공된다. 관객은 음료를 마시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사이트에 '공연 문턱'을 검색하거나,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의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와 공연문의는 010-2872-3590으로 하면 된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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