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여섯 번째 월요콘서트에 광주클라리넷앙상블 '계절이 지나간 곳에' 공연을 선보인다.
광주클라리넷앙상블은 2018년 음악을 선도할 젊은 클라리넷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했다.
독주, 중주, 앙상블의 다양한 연주 형태로 서곡, 교향곡, 오페라, 재즈, 탱고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클라리넷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프란츠 폰 주페 '시인과 농부 서곡'을 비롯해 조지 거슈윈 '파리의 미국인', 제키냐 지 아브레우 '티코 티코 노 푸바', 비토리오 몬티 '차르다시', 그스타브 홀스트 'Second suite in F, op.28' 등 클라리넷의 화려한 기교와 풍부한 울림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곡들로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기획 및 음악감독은 백윤선 광주클라리넷앙상블 대표가 맡았으며 연주는 정진용(전남대, 광신대 외래 교수) 단장을 비롯해 배경은, 장민지, 한예린, 이다운, 정회승, 장양유, 고운누리, 강하렴, 박효인, 김혜화, 신은총이 출연한다.
7세 이상 관람가이며, 전석 5천원이다.
티켓은 전화 예약 및 현장 예매로 가능하다.
공연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스트페이스 소공연장.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광주 버스킹 월드컵서 '바울 몬' 골든 버스킹상 수상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시상식 사진.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라이브 경연에서 인도 뮤지션 '바울 몬'이 골든 버스킹상을 수상하며 4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지난 5월 참가 신청한 58개국 781팀 중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개국 32팀의 뮤지션들이 광주 동구에 모여 최고의 라이브 무대로 경연을 펼쳤다.라이브 경연은 5·18민주광장(저니 스테이지)과 상무관 앞(캠핑 스테이지), ACC하늘마당(그린 스테이지) 총 3개 무대에서 펼쳐졌다. 지난 3일~4일은 32강, 5일은 16강 본선이 진행됐고, 6일 결선에는 7개국 8팀이 진출해 관객 앞에서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1위인 골든 버스킹상은 인도 뮤지션 '바울 몬'이 차지했다. '바울 몬'은 독특한 의상, 악기와 함께 바울음악을 연주하는 참신한 무대로 심사위원의 큰 호평을 받았다.이들은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뮤지션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이 상뿐만 아니라 광주에서의 특별한 경험까지 선사해 준 광주 버스킹 월드컵에 감사하다"고 밝혔다.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결선 무대 사진.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2위인 실버 버스킹상에는 요르단 뮤지션 '암만트리오', 3위 브론즈 버스킹상에는 독일의 어쿠스틱 듀오 '스콧&라일라'가 수상했다. 본선 32강 경연에는 주한 요르단 영사가 직접 광주를 방문해 자국 뮤지션을 응원하기도 했다.4위인 충장 버스킹상에는 스페인의 라틴음악 듀오 '마갈리 사레와 마넬 포르티아'와 한국의 '연희점 추리 추리밴드' 등 2팀이 이름을 올렸으며, 5위인 뮤지션 버스킹상은 중국 뮤지션 '아징', 대만의 '사울얄유리', 한국 밴드 '아시안 스파이스 하우스' 등 3팀이 수상했다.본선 무대에서 시민들의 현장 투표로 이뤄진 시민인기상은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 호응을 받은 일본의 '쿠락'이 그 영예를 안았다.총 9팀의 수상자들은 골든버스킹상 5천만원 등 상금이 수여되며, 국내팀의 경우 내년도 해외 음악축제 공연지원 또는 영상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한편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함께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개최해 국제 컨퍼런스 '아시아 뮤직 서밋 인 광주'와 버스킹 경연, 쇼케이스 공연, 초청 공연, 청소년 경연 틴틴버스킹 등 다채로운 음악 이벤트를 선보였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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