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비비드·크로스포맨·맥킨토쉬
클래식·팝페라·록 등 대중가요 선봬
지역 청년들이 활력 넘치는 공연을 선사한다.
광주문화재단이 7~9일 '빛고을시민문화관과 함께하는 공연나눔'을 빛고을시민문화관,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광주지역 청년예술인에 창작과 공연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 오르는 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팀으로 7~8월 활력 넘치는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7월 첫 주 공연팀은 앙상블 비비드와 크로스포맨, 맥킨토쉬다. 7일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공연장에서 오후 7시30분 앙상블 비비드가 클래식 공연 '비비드가 비비드하다'를, 8일은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오후 7시30분 크로스포맨이 '크로스포맨&쇼인어스 팝페라 콘서트'를, 9일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오후 7시 맥킨토쉬가 '맥인토쉬 라이브'를 선보인다.
앙상블 비비드는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튜바로 구성된 앙상블. 호른, 튜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악기 구성이 색다른 음색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스포맨은 쇼인어스와 함께 팝페라 무대를 선사한다. 지역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로 이뤄진 두 팀은 친근한 팝페라 공연을 구성, 선사한다.
맥킨토쉬는 전남대 중앙동아리 락 밴드로 메탈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꾸린다.
3개 공연 모두 선착순 무료공연.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은 500명,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은 100명까지로 전화예약 가능하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 '사랑의 하모니' 만끽하는 올 가을 행복어울림합창단 아름다운 하모니로 '사랑'에 대한 여운을 남기는 음악회가 펼쳐진다.광주시행정회와 광주시행정동우회는 오는 16일 오후 4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행복어울림합창단의 정기공연 '광주시민 초청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사랑'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 황성철 지휘자의 지휘로 선보인다.이날 행복어울림합창단은 '별', '비요일의 꽃비' 등을 비롯, 베르디 오페라를 특별 파트로 마련한 '운명이 힘', '리골레토' 등을 무대에 올린다.가을의 서정적인 분위기에 어울리는 무대도 펼쳐진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딜라일라' 등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들도 선사할 예정이다.지난 2012년 창단한 행복어울림합창단은 50여 명으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모인 광주시행정회 단체 중 하나이다.강왕기 광주시행정회장은 "지난 봄부터 최중배 단장과 함께 준비해온 무대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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