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대학생 등 협업 제작
해결책 고민…'소셜디자인랩' 일환
"신선한 아이디어 얻은 소중한 기회"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대학생들이 손을 잡고 환경 문제를 문화예술로 풀어냈다. 이들의 협업이 앞으로 환경 관련 사업이나 프로젝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들이 함께 만든 환경 작품은 에코전시 '리:파인데이(Re:fineday), 다시 좋은 날이 올 거예요'를 통해 시민에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소셜디자인랩' 사업으로 진행된다.

올해 3회째인 '소셜디자인랩'은 '지구를 위한 창작 백신'을 주제로 호남·제주권 대학 LINC+사업단과 함께 한다.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 중 환경과 관련한 소셜미션을 진행 중인 4곳(엔아이디·예쁜손협동조합·인그래픽스·가배하우스)과 전남대학교 재학생들이 협업해 환경 분야의 작품을 만들고 전시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해결 방안을 찾고자 한다.
프로젝트는 지난 9월부터 이뤄졌으며 총 10개 작품이 시민들을 만난다. 커피찌꺼기나 컵홀더 등을 이용한 정크 아트와 폐의류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텐트와 액자 등이다. 또 환경 문제를 다룬 영상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누구나 좋아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초록빛 포토존과 업사이클링 작품인지 알기 어려운 세련된 작품이 어우러져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전시장으로 발걸음하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구성됐다.
개막일인 5일에는 에코 토크콘서트도 진행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걷거나 등산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이끌고 있는 모임인 클린하이킹의 김강은 대표가 '환경을 놀이로, 쓰레기를 예술로'를 주제로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법을 공유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강지창 엔아이디 대표는 "지금까지 폐현수막을 가지고 업사이클링하는 사업을 해왔다"며 "이번에 대학생들과 협업하며 '이런 것도 에코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 대학생들에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돼 뜻 깊은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전시는 9일까지 송정역 인근 송정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 광산구, 광주소셜캠퍼스온이 함께 했으며 사회적기업 파인데이 엔터테인먼트가 기획·진행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