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광주석산고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가 최근 나주 골드레이크 CC에서 43개팀 17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권종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손철용 석산장학재단 이사장, 손용선 석산학원 이사장, 구희언·김윤탁 전 교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하권종 회장은 “모교 동문인 덕문 전 화엄사 주지스님이 대표로 계신 굿월드 자선은행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장애인 단체인 보람의 집에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화창한 날씨 속에 모처럼 여러 동문들이 기부의 보람도 느끼면서 단합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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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공부방 206호] 가장의 짐 짊어진 고3···새 보금자리 선물
사랑방미디어와 무등일보, 광주재능기부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206호 공사가 완료됐다.
학대와 가족 해체의 아픔을 겪으며 홀로 생활해 온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사랑방미디어와 무등일보, 광주재능기부센터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206호 공사가 완료되면서 가족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사랑의 공부방 206호의 주인공인 김모양은 친부의 아동학대로 인해 강제 분리 조치된 뒤 그룹홈에서 생활해 왔다. 이후 친부가 사망하고 , 지적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언니가 생활하는 장애인여성 공동생활가정과 함께 살기 위해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게 됐다.가족들이 함께 생활할 공간으로 선택한 곳은 친부가 거주하던 다세대주택이다. 전세 계약이 돼 있어 입주는 가능했지만, 깨진 유리창과 노후·파손된 가구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태였다.사랑방미디어와 무등일보, 광주재능기부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206호 공사가 완료됐다.김양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서울 소재 대학 컴퓨터공학과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우수한 학업 성적과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김양을 응원하기 위해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이 추진됐다.이번 공사를 통해 집 안 대청소와 환경 정비가 이뤄졌으며, 안전을 위협하던 깨진 유리창도 모두 새것으로 교체됐다. 또 옷장과 5단 수납장, 책꽂이, TV장식장 등을 새로 설치해 가족들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주거 환경을 갖췄다.김양은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지만 학생 신분으로 가장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생활용품을 마련할 여력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며 “당장 입주해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사랑방미디어와 무등일보, 광주재능기부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206호 공사가 완료됐다.사랑의 공부방 관계자는 “김양이 이제 가족과 함께 안정적인 생활을 하면서 대학 진학이라는 꿈도 이루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며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206호에 힘을 보태준 모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아동들에게 학습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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