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 전남대학교 화학과 4학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졸업을 앞둔 2002년생 말띠 대학생이 새로운 출발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전남대학교 화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오민석씨는 “말띠의 해를 맞으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붉은색이 상징하는 에너지처럼, 올해는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여는 뜨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씨에게 2026년은 설렘과 고민이 교차하는 시기다. 4학년으로서 졸업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기대만큼이나 미래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다. 오씨는 “지금은 설렘보다 고민이 앞설 때도 있다”면서도 “이 불안을 확신으로 바꾸는 한 해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그의 목표는 원하는 분야에 취업해 자신의 몫을 다하는 사회인이 되는 것이다. 대학에서 갈고닦은 전공 지식과 경험을 사회라는 더 넓은 무대에서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다. 오씨는 “전남대에서 쌓은 실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는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에 집중하며 기본기를 다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취업 시장에 뛰어들어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오씨는 “도서관에서 보낸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말띠 특유의 끈기로 결승선까지 완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취업 준비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오씨는 “과정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대지를 달리는 말이 작은 돌부리에 걸렸다고 멈추지 않듯 저 역시 주저하지 않겠다”며 “눈앞의 장애물보다 제가 꿈꾸는 미래를 더 크게 바라보며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씨는 “새로운 시작 앞에 선 모든 청년들이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품었으면 좋겠다”며 “2026년을 제 인생 최고의 도약기로 만들고,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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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은 안보 공동체...도약 만들 것”
11일 광주 북구 안보회관에서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된 가운데 제41대 회장으로 이강근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광주전남재향군인회 제공
“혼자 가면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됩니다.”광주·전남재향군인회 제41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강근 회장은 회원 간 화합과 조직 활성화를 통해 향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회장은 11일 광주 북구 안보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배 향군인들이 지켜온 전통과 가치를 이어받아 회원 모두가 함께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향군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1979년 육군 소위로 임관한 이 회장은 보병 제5사단 36연대 인사장교로 복무한 뒤 1981년 중위로 전역했다. 군 복무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광주시체육회 당구연맹 회장을 맡아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현재 주식회사 카이에너지 회장과 연송문화학회 회장, 유한회사 리아트센터 회장 등을 맡아 기업과 문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이 회장은 군 복무 경험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체감했다고 말했다. 전역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활동을 이어온 배경 역시 공동체와 국가를 위한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그는 “향군은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이 모여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다시 봉사하는 조직”이라며 “회원들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과 안보 의식 확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이 회장은 향군 조직의 역할 확대를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중앙회와의 협력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향군이 지역사회 안보와 봉사 활동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또 향군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중앙회와 협력해 예산 확보에 나서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설 협의체를 구축해 활동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군·구 향군 사무국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운영 지원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이와 함께 노후화된 향군 건물에 대한 실태 조사와 단계적인 개보수를 추진하고 향군 지원 조례 개정·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성회 활성화와 젊은 전역 장병들의 회원 참여 확대를 통해 조직의 세대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이 회장은 “향군은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단체다. 회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 문화를 통해 더욱 단단한 향군을 만들어 가겠다”며 “젊은 세대에게 나라 사랑과 안보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향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회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광주·전남 향군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이강근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이날 취임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광주·전남 지역 향군 회원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박소영기자 psy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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