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미 초당대총장 축사 “민족 정신잇는 대학”
지난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 106주년 행사가 초당대 국제회의동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 정현구 무안부군수, 광복회 송인정 지부장과 각급기관장 그리고 광복회 회원, 무안주민, 초당대 학생, 교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명창환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의향전남'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독립유공자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사를 한 초당대 서유미 총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단순한 망명정부가 아니라 민주공화정 대한민국의 시작이자, 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역사적인 평가했다.
특히 서 총장은 전남도가 광역시도 가운데 최초로 추진한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서훈 신청 작업과 현재 추진 중인 전남독립운동사 편찬 사업 주관 대학으로서의 초당대학교의 역사적 책무를 강조하고, "민족의 정신을 잇고 지역을 살리는 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서 총장은 "호국과 보훈,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교육과 실천 속에 살아 숨쉬게 하고 이 땅의 청년들이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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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기초의원 관급사업 짬짜미' 이달의 기자상 사진 왼쪽부터 변재훈, 박기웅, 이영주, 김혜인 뉴시스 기자 뉴시스 광주전남본부가 집중 보도한 '기초의회 의장이 동료의원 고용… 의정활동 내팽개치고 관급사업 짬짜미' 기사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에 선정됐다.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는 15일 제416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의 기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변재훈·박기웅·이영주·김혜인 기자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대표격인 지방의원들이 느슨한 겸직신고 제도를 악용, 공공기관 발주 5·18민주화운동 유산 사업을 수주하려 한 행태를 집중 보도했다.광주 서구의회 의원이 동료 의원인 의장의 업체에 고용돼 사업 수주를 위해 직접 뛰었다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지방의원이라는 신분이 사업에 외압으로 작용할 수 있는 데다가, 의원들의 무분별한 영리 활동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가치를 훼손할 수 있으며, 수평적이어야 할 의원 간 관계가 왜곡될 수 있다는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뉴시스 광주전남본부는 현행 지방의회 겸직신고 제도의 허술함을 짚는 한편 지방의원들의 겸직 실태와 보완점, 풀뿌리 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잇따라 보도했다.이번 보도는 무용지물이자 형식적인 행위에 그쳤던 지방의회 겸직신고제 운용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김현주기자 5151k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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