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서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행사

입력 2025.04.14. 15:00 한경국 기자
명창환 부지사 송인정 광복회지부장 등 참석
서유미 초당대총장 축사 “민족 정신잇는 대학”

지난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 106주년 행사가 초당대 국제회의동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 정현구 무안부군수, 광복회 송인정 지부장과 각급기관장 그리고 광복회 회원, 무안주민, 초당대 학생, 교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명창환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의향전남'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독립유공자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사를 한 초당대 서유미 총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단순한 망명정부가 아니라 민주공화정 대한민국의 시작이자, 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역사적인 평가했다.

특히 서 총장은 전남도가 광역시도 가운데 최초로 추진한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서훈 신청 작업과 현재 추진 중인 전남독립운동사 편찬 사업 주관 대학으로서의 초당대학교의 역사적 책무를 강조하고, "민족의 정신을 잇고 지역을 살리는 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서 총장은 "호국과 보훈,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교육과 실천 속에 살아 숨쉬게 하고 이 땅의 청년들이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