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미 초당대총장 축사 “민족 정신잇는 대학”
지난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 106주년 행사가 초당대 국제회의동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 정현구 무안부군수, 광복회 송인정 지부장과 각급기관장 그리고 광복회 회원, 무안주민, 초당대 학생, 교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명창환 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의향전남'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독립유공자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사를 한 초당대 서유미 총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단순한 망명정부가 아니라 민주공화정 대한민국의 시작이자, 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역사적인 평가했다.
특히 서 총장은 전남도가 광역시도 가운데 최초로 추진한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서훈 신청 작업과 현재 추진 중인 전남독립운동사 편찬 사업 주관 대학으로서의 초당대학교의 역사적 책무를 강조하고, "민족의 정신을 잇고 지역을 살리는 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서 총장은 "호국과 보훈,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교육과 실천 속에 살아 숨쉬게 하고 이 땅의 청년들이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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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외길' 지역문화·전통지킴이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가 우리 땅의 역사와 지명의 유래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대동문화재단 제공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통지킴이이자 소문난 인문학 강사다.1995년 역사 전통문화 지킴이단체인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을 창립해 운영하던 중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간 문화잡지 ‘금호문화’가 폐간하자 지역 오피니언리더들과 뜻을 모아 2002년 격월간 문화잡지 ‘대동문화’를 창간했다. 금호문화의 뒤를 이어 광주·전남의 전통문화와 남도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기여해왔다. 2010년에는 우리나라 문화상으로 가장 크고 영예로운 세종문화대상 대통령 상을 수상했고,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회장 등을 맡아 문화재 지킴이 의병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30여년 동안 ‘역사 문화속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전국에서 인문학 특강을 하며 1천600여회의 특강을 진행한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대동문화는 1995년 ‘담양 순천 화순 문화권 문화’ 자료 책자가 발행된 후, 2002년 22호부터 본격 잡지 형식으로 계간 발행하며 남도의 전통문화를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동문화는 그간 수차례 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됐다.나주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초등학교 졸업 후 서울 모자공장 견습공으로, 광주 자동자 정비공 등으로 일하다 10대 후반 고 오지호 선생님이 운영하던 ‘호남한문학원’ 문하생으로 들어서면서 새로운 길로 접어들었다.영민한 조군은 오지호 선생님 밑에서 열성과 지성으로 소학과 격몽요결 등을 우수하게 공부해냈고, 급기야 시민들을 가르치는 ‘강사’로 성장했다. 이후 28세에 늦깎이 대학생으로 시작해 40대에 한문학 박사를 완수, 제도교육의 한을 풀기도 했다.90년대 중반 독립한 조 대표는 ‘무등한문학원’을 운영했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탁월함으로 최고의 학원으로 키우며, 수하에 수십 명의 제자를 길러내 이들이 광주 지역에 수십개의 한문학원을 차려, 한문학원 열풍을 일으키는 기염을 발휘했다. 이후 이들과 나눈 공부 여정이 훗날 지역 최초의 민간잡지 대동문화로 이어졌다. 강사 역량 강화 공부를 하면서 현장 탐방을 연계하는 ‘대동문화연구회’를 결성, 본격적인 탐방에 나섰고 그 준비물이 나중에 잡지로 이어졌다.조덕진기자 mdeun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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