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콜핑과 건강한 산행 문화 홍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웃도어 전문기업인 ㈜콜핑은 매년 대통령기 등반대회와 세계산악영화제를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외 등반원정대에 안전 장비를 지원하는 등 건전한 산행문화 조성과 산악 안전 장비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콜핑은 아이젠, 스틱 등 5천만원 상당의 안전장비를 기부했으며, 전달된 물품은 탐방객 대상의 '산행 안전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7월부터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행에 필요한 등산화, 등산스틱, 배낭, 무릎보호대, 아이젠, 응급키트 등 안전 장비 9종을 대여해 주는 '산행 안전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비 대여를 희망하는 탐방객은 공원사무소 1층 접수처에 방문하여 대여하고, 산행 후 반납하면 된다.

최진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지원해 준 안전장비는 무등산국립공원의 건강한 산행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가 안전한 탐방환경과 산행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