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31사단, 통합방위 발전방안 협의

입력 2024.09.08. 17:12 임창균 기자
5일 오전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서해해경청 청사에서 '통합방위 발전방안' 협의를 가졌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해경과 육군이 안전한 해상 경계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지난 5일 오전 서해해경청 청사에서 '통합방위 발전방안' 협의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경과 육군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명준 서해해경청장, 이일용 31사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경비 작전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밀입국선박탐지와 단속을 위한 정보교환, 해상경계 강화, 합동훈련 활성화, 업무교류 촉진 등 통합방위작전 발전을 위한 관심사를 토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과 이일용 31사단장은 "안전한 바다와 영토 수호를 위해 민관군의 통합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보호 및 양질의 해양치안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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