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박수형군이 자신이 받은 장학금을 광주 사랑의열매에 성금으로 기탁했다.
8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금호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수형군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광주 25호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한 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기부는 박군이 금호고등학교 동문회에서 받은 장학금을 기탁한 것이며, 박군의 부모님 역시 박군의 이름으로 돌잔치 때 기부를 하는 등 지금껏 지역사회 여러 기관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형 신규 나눔리더는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기부지 다른 사람들도 기부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다"며 "전해주신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고, 앞으로도 기부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연산전통장학문화재단, 제9회 장학금 수여식 정보통신시설공사 전문기업인 ㈜전통이 설립한 (재)연산전통장학문화재단이 제9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정보통신시설공사 전문기업인 ㈜전통이 설립한 (재)연산전통장학문화재단이 최근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전통(회장 김만웅)은 6일 광주 서구 상무사옥에서 정보통신·문화예술·기타 분야 중·고·대학생 34명 문화예술 단체 1곳에 장학금 4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전 농림부장관이자 상지대 총장인 김성훈 장학재단 이사장이 총괄하고 직접 수여했다.연산장학재단은 그 간 학생 257명과 15개 문화예술 단체에 모두 3억 2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전통의 경영 철학에 따라서다. 중소 정보통신시설공사업계에선 최초로 10억 원을 출자해 2015년에 재단을 설립한 배경이다.전통은 국내 통신 3사 협력사로서 정보통신 시공 분야 호남 최장수 기업으로 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았다.박현기자 pls214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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