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박수형군이 자신이 받은 장학금을 광주 사랑의열매에 성금으로 기탁했다.
8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금호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수형군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광주 25호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한 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기부는 박군이 금호고등학교 동문회에서 받은 장학금을 기탁한 것이며, 박군의 부모님 역시 박군의 이름으로 돌잔치 때 기부를 하는 등 지금껏 지역사회 여러 기관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형 신규 나눔리더는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기부지 다른 사람들도 기부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다"며 "전해주신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고, 앞으로도 기부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농협목포신안지부, 아침밥먹기 캠페인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안종팔)는 10일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덕원), 목포경찰서(서장 김범상)와 함께 목포삼학초등학교(교장 오재승)에서 등굣길 '아침밥 먹기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우리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이 중요한만큼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우리쌀로 만든 빵과 음료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는 습관의 이로움을 설명했다.정덕원 교육장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아침밥을 먹게 되면 학습능률도 좋아지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며 "농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안종팔 지부장도 "식습관 형성이 중요한 이때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주요원천인 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각 가정에서도 아침밥 먹는 습관을 길러줘서 한국의 밥심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안=박기욱기자 pkw480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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