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 폭염 피해 예방 '해피해피 캠페인' 진행

입력 2024.08.07. 15:57 임창균 기자
7일 오전 광주기상청은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과 우산근린공원에서 폭염 피해 예방 '해피해피 캠페인'을 열고 시민들에게 생수와 미숫가루 등을 나눠줬다.광주기상청 제공

광주기상청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주기상청은 7일 자율방재단연합회와 협업해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과 우산근린공원에서 폭염 피해 예방 '해피해피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 등 시민들에게 얼음 생수, 미숫가루를 나눠주고 폭염 영향예보 리플릿을 통해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등을 홍보했다.

해당 리플릿에는 날씨알리미 앱을 통해 폭염특보와 최고기온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의 증세가 있다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장원 광주기상청장은 "시민들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영향예보 등 다양한 기상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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